힌두쿠시 지진으로 8명 사망, 남아시아 광범위 진동
규모 5.9 지진이 아프가니스탄을 강타한 가운데 인도·파키스탄까지 영향

- •규모 5.9의 지진이 아프가니스탄 힌두쿠시 지역을 강타해 카불에서 주택 붕괴로 8명이 사망했다.
- •진동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와 인도 뉴델리·펀자브까지 광범위하게 전파되었으나 아프가니스탄 외 지역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프가니스탄은 지진으로 연평균 560명이 사망하는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며, 현재 홍수 피해에서 회복 중이다.
아프가니스탄 지진, 8명 사망
금요일 아프가니스탄 힌두쿠시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카불 외곽에서 주택이 붕괴하면서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현지 시간 4월 3일 저녁 발생한 이 지진은 깊이 175~177km의 깊은 진원에서 발생했으며,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가 규모를 확인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같은 가족 구성원으로, 카불 주택 붕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 어린이도 부상을 입었으나 사망에는 이르지 않았다.
남아시아 전역으로 전파된 진동
이번 지진의 영향은 아프가니스탄을 넘어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 인도의 뉴델리·펀자브 지역 등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되었다. 특히 인도에서는 현지 시간 오후 9시 40분대에 진동이 감지되었으며, 파키스탄 점령 지역(PoK)에서도 영향이 보고되었다.
다만 아프가니스탄 외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건축물 손상이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재난 속출하는 아프가니스탄의 지질학적 취약성
험난한 산악 지형으로 둘러싸인 아프가니스탄은 자연재해에 특히 취약한 지역이다. 특히 지진은 연평균 약 560명의 사망자를 내는 가장 치명적인 재해다. 지난해 11월에는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수백 채의 주택이 파괴되었다.
더욱이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연이은 자연재해에서 회복 중인 상태다. 지난 3월 말에는 강우로 인한 심각한 홍수가 칸다하르주를 강타했고, 건축물 붕괴로 최소 45명이 사망하고 74명이 부상했다. 아프가니스탄 보건부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병원들에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
인도의 지진 위험 평가
인도 입장에서도 이번 지진은 해당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뉴델리는 지진 위험도에 따라 4등급(Zone IV)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지진 활동성을 의미한다. 델리-하르드와르 능선(Delhi-Hardwar Ridge)으로 알려진 주요 지질 구조가 갠지스 평야 아래로 이어지는 아라발리 산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규모 56의 지진이 일반적으로 발생하며, 규모 67의 지진도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 이 때문에 뉴델리는 높은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인도 기상청(IMD)은 이번 지진 이후 뉴델리에 황색 경보를 발령해 천둥폭풍, 번개, 강풍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댓글 (5)
힌두쿠시 소식 정말 안타깝습니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진으로 관련 대책이 시급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합니다.
너무 슬픈 소식이네요. 피해자 분들과 가족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같은 마음입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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