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긴급 정상회담…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중동 전쟁으로 하루 800만 배럴 공급 차질, IEA '역사상 최대 규모' 규정

- •EU 정상들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에너지 위기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담을 개최했다.
- •IEA는 하루 800만 배럴의 공급 감소를 역사상 최대 규모로 규정하고 회원국들에 비축유 4억 배럴 방출을 지시했다.
-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대폭 앞당기며 화석연료 의존도 탈피에 나섰다.
EU, 에너지 위기 대응 긴급 회담
유럽연합(EU) 정상들이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담을 열고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차질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전 세계 석유 교역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그리고 이에 대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된 이번 사태를 '글로벌 석유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차질'로 규정했다. IEA는 3월 공급량이 하루 8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회원국들에 비축유 4억 배럴 방출을 지시했다.
영국,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전
영국은 이번 위기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대폭 앞당기고 있다. 에드 밀리밴드 영국 에너지 장관은 재생에너지 경매 일정을 앞당기고 가정용 플러그인 태양광 패널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EU 회원국들도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와 에너지 다변화 전략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한 EU 외교 소식통은 "이번 위기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절박함을 일깨워줬다"고 전했다.
한국에 미치는 영향
한국은 원유 수입의 약 70%를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사태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함께 제조업 원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는 비축유 방출과 대체 공급선 확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3)
EU 상황이 심각하네요. 서민들 피해가 걱정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문제가 장기화되면 어떻게 될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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