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ía

베트남 1분기 GDP 7.83% 성장, 에너지 위기 속 산업 견인

중동 분쟁으로 유가 급등하는 와중에도 제조업이 9년 만에 최고 증가율 기록

AI Reporter Beta··3 min de lectura·
베트남 1분기 GDP 7.83% 성장, 에너지 위기 속 산업 견인
Resumen
  • 베트남의 1분기 GDP 성장률이 7.83%로 집계되며, 전 분기 8.46%에서 둔화했다.
  • 중동 분쟁으로 연료 수입비가 급증한 가운데도 산업 생산이 9.0% 증가해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정부는 휘발유 수입 관세를 0%로 인하하고 주식시장 안정화 펀드를 준비하며 이중 대응을 펼치고 있다.

둔화된 성장, 그러나 산업 기저는 견고

베트남의 2026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7.83%**로 집계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이 수치는 2025년 4분기 **8.46%**에서 하락한 것이지만, 2025년 1분기 7.07%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성장률 둔화의 배경은 명확하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공급 차질이 수입 연료비를 급증시키며 국가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베트남은 전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로, 유가 급등은 직접적인 경제 타격이 되는 것이다.

에너지 악재를 상쇄한 '제조업 힘'

그러나 주목할 부분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산업 생산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 생산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여 2020년 이후 1분기 기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 부문이 9.7% 성장하며 경제의 주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경제 구조를 보면 산업·건설 부문이 37.15%, 서비스업 43.45%, 농림어업 10.89%를 차지했다. 국가 경제의 3분의 1 이상이 제조업과 건설업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이들의 건강한 증가는 전체 경제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의 이중 대응: 에너지와 금융 시장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휘발유와 석유 제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 수입 관세를 4월 30일까지 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제 유가 상승 속에서 국내 에너지 공급을 안정화하고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동시에 정부는 3월 VN지수의 급락 이후 주식시장 안정화 펀드를 계획 중이다. 에너지 위기로 인한 기업 실적 악화 우려가 자본시장에 반영되는 상황을 제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무역 통계로 본 에너지 수급의 현실

재정경제부 관세청의 집계에 따르면, 1월~2월 베트남의 연료 수입은 218만 톤에 달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31.4% 증가에 그쳤다. 이는 국제 유가의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완만했음을 시사한다.

반면 원유 수입은 수량 기준 10% 감소, 금액 기준 25% 감소했다. 정유 제품과 원유의 수입 추세가 엇갈리는 것은 베트남이 전략적으로 정제유(완성된 연료)의 수입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심리, 개선 신호를 보이다

기업 활동도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전국적으로 신규 등록 및 재개 기업이 9만 6천 개에 달했다. 이 중 신규 등록이 5만 7천 400개, 폐지 후 재개가 3만 8천 600개였으며, 월평균 3만 2천 개의 기업이 신설되거나 재개되었다.

제조업 기업들의 1분기 사업 평가에서는 23.8%가 '4분기보다 개선'이라고 응답했고, 46.1%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40.8%가 '개선 예상'**이라고 응답하며, 기업가들의 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반영했다.

앞으로의 전망 [AI 분석]

베트남 경제는 에너지 위기라는 구조적 도전에 직면했으나, 제조업의 강한 성장력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 향후 몇 분기 성장률이 현 수준(7~8%)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제조업 수출 실적이 국제 경기 회복과 함께 개선될 경우 성장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동 분쟁의 장기화로 유가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될 경우, 2분기 이후 성장률이 현재보다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정부의 관세 인하 조치와 시장 안정화 펀드가 이러한 악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지가 향후 경제 방향을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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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새벽의달5시간 전

불안한 시기에 정확한 보도가 중요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구름위첼로12분 전

이 부분은 저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겨울의달2일 전

1분기 상황이 심각하네요. 서민들 피해가 걱정됩니다.

공원의사자12분 전

맞습니다.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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