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年3月21日(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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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우주 꿈, 11살 소년에서 항공우주학회 회장까지

레이젠췬, 1969년 달 착륙 중계 보고 50년 헌신한 '홍콩판 양리웨이'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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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우주 꿈, 11살 소년에서 항공우주학회 회장까지
要約
  • 1969년 달 착륙 중계를 본 11살 소년 레이젠췬은 50년간 항공우주에 헌신해 홍콩항공우주학회를 설립했다.
  • 중국은 ISS 배제 후 자력으로 우주정거장을 건설했고, 2030년 이후 유일한 저궤도 실험 시설이 될 전망이다.
  • 레이 회장은 무료 교육을 통해 미래 홍콩 출신 우주비행사와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흑백 TV 속 달 착륙, 한 소년의 인생을 바꾸다

'홍콩판 양리웨이'로 불리는 홍콩항공우주학회(Hong Kong Spaceflight Society) 레이젠췬(雷健泉) 회장. 세계 각국 항공우주 행사를 누비며 시간당 16만 홍콩달러짜리 전투기 조종 훈련까지 받는 그를 보고 사람들은 부유한 집안 출신이라 짐작한다.

하지만 그의 출발점은 평범한 가정의 문과생이었다. 항공기 공학을 졸업했지만 실제 직업은 미술 디자이너였다.

우주와의 인연은 1969년 시작됐다. 당시 11살이던 레이는 집 안 흑백 텔레비전에서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장면을 목격했다.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얼마 후 달 착륙에 성공한 닐 암스트롱이 홍콩을 방문했고, 침사추이(尖沙咀)에서 멀리서나마 그를 본 레이는 항공우주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보이스카우트에서 우주 훈련생으로

보이스카우트 활동 중 항공 훈련을 받던 레이는 비행기 모형을 만들다가 우연히 미국 청소년 우주비행사 프로그램 포스터를 발견했다. "믿기지 않았지만 신청서를 보냈고, 놀랍게도 답장이 왔습니다. 그들은 제게 홍콩 지부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고, 정기적으로 자료를 보내주기 시작했습니다."

1994년, 레이는 미국 항공우주인 대회에 초청받았다. "실제 로켓과 우주비행사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홍콩에서 온 젊은이가 이곳까지 찾아왔다는 사실에 감동했죠." 그곳에서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책임자를 만난 레이는 대담하게 물었다. "학생들을 데리고 방문해도 될까요?" 놀랍게도 답은 '예스'였다.

1996년, 레이는 학생들과 함께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에서 실제 훈련을 받았다. "정말 마법 같은 일이었습니다."

중국 우주정거장, 배제에서 선두로

2002년 레이는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홍콩항공우주학회를 설립했다. 무료 강연을 통해 항공우주 지식을 나누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공교롭게도 설립 1년 후인 2003년, 중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양리웨이가 우주로 날아올랐고, 레이는 '홍콩판 양리웨이'로 불리기 시작했다.

레이는 중국 항공우주 발전을 "늦게 출발했지만 빠르게 달리는" 케이스로 설명한다. 그러나 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중국이 참여하지 못했을까?

"1998년 여러 곳에서 훈련을 받으며 소문을 들었습니다. ISS에 중국을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였죠. 끈질기게 추궁한 끝에 답을 얻었습니다. 미국,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유럽우주국 등 16개국으로 구성된 ISS는 미국 달러로 운영되는데, 중국은 위안화를 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솔직한 답변도 있었다. "중국이 참여해 데이터를 공유하면 더 빠르게 발전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였습니다."

결국 중국은 자력으로 우주정거장 건설에 성공했다. 설계와 성과 면에서 ISS를 앞서는 수준이다. 심지어 달 뒷면 탐사에도 성공했다.

"ISS는 1998년부터 운영되어 장비가 낡았습니다. 2024년 퇴역 예정이었지만, 중국 우주정거장이 생기자 2030년까지 연장됐습니다. ISS 퇴역 후 미래 실험은 사실상 중국 우주정거장을 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자충수, 《울프 조항》

아이러니하게도 2011년 미국은 《울프 조항(Wolf Amendment)》을 통과시켜 중국과의 항공우주 협력을 금지했다. "지금 전문가들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이 달 뒷면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을 공유받을 수 없게 된 것이죠. 조항을 폐지하지 않는 한 불가능합니다."

레이 회장은 홍콩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세계 곳곳에 항공우주 교육 기관이 많습니다. 젊은이들은 우주 과학기술이 어떻게 민생을 개선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베이더우(北斗) 위성만 봐도 GPS만 있는 게 아니죠."

"지금 씨앗을 뿌린다면, 미래에 홍콩 출신 우주비행사와 항공우주 전문가가 계속 배출될 것입니다. 오늘의 작은 한 걸음이 다음 세대의 위대한 도약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AI 분석]

레이 회장의 사례는 개인의 열정이 어떻게 공동체의 지식 자산으로 확장되는지 보여준다. 홍콩항공우주학회가 무료 교육을 지속한다면, 향후 5~10년 내 홍콩에서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력이 본격적으로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우주정거장이 2030년 이후 유일한 저궤도 실험 플랫폼이 된다면, 국제 협력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 《울프 조항》이 외교적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미국이 조항 완화나 우회 협력을 모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홍콩은 중국 본토와 서구 과학계를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리적·제도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 회장 같은 민간 교육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한다면, 홍콩은 아시아 항공우주 교육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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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새벽의라떼2일 전

홍콩의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꼼꼼한바람12분 전

공감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똑똑한달3시간 전

우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따뜻한바람12분 전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정리한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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