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르 푸엘, 플랑드르 투어 4회 우승 도전
110회 대회서 역사적 기록 노린다...포가차르·이베네풀과 격돌

- •판 데르 푸엘이 4월 5일 플랑드르 투어에서 역대 최초의 4회 우승을 목표로 한다.
- •포가차르, 이베네풀 등 스타급 선수들이 참전하며 올해 대회가 격전이 될 전망이다.
- •278km 거리의 16개 자갈길 구간에서 올드 콰레몬트가 최종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를 향한 도전
네덜란드 챔피언 마티외 판 데르 푸엘이 4월 5일 플랑드르 투어(Ronde van Vlaanderen) 110회 대회에서 역대 최초의 4회 우승을 노린다. 2020년, 2022년, 2024년 우승에 이어 한 번 더 우승하면 이 자갈길 클래식의 역사에 새로운 이름을 새길 수 있다.
이 목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지금까지 3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아킬 뷔세(1940, 1941, 1943), 피오렌초 마니(1949, 1950, 1951), 에릭 르망(1970, 1972, 1973), 요한 뮤제우(1993, 1995, 1998), 톰 부넨(2005, 2006, 2012), 파비안 칸첼라라(2010, 2013, 2014) 등 여섯 명뿐이다. 판 데르 푸엘이 이들과 다른 점은 지금도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려한 출전진
올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타데이 포가차르(UAE 팀 에미레이츠-XRG)가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며 출전한다. 포가차르는 작년 대회에서 올드 콰레몬트를 지나는 세 번째 구간에서 모든 라이벌을 따돌리고 솔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벨기에의 렘코 이베네풀(레드불-보라-한스그로에)이 깜짝 참전을 확정했다. 이베네풀은 4월 1일 출전 결정을 발표했으며, 자신의 무대인 플랑드르에서 처음 이 대회에 도전한다. 또한 바우트 판 아르트 같은 스타급 선수들도 경쟁에 나선다.
판 데르 푸엘은 2024년 마지막 공격으로 45km 지점에서 단독 탈출해 우승했던 경험을 살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코스 분석
110회 대회는 안트베르펜에서 오데나르데까지 278.2km 거리에 16개의 자갈길 오르막을 포함한다. 후반부의 올드 콰레몬트와 파테르베르흐가 진짜 승부처다. 작년 포가차르가 올드 콰레몬트의 마지막 통과에서 선수들을 떨어뜨렸듯이, 이번 대회도 이 구간에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자갈길 모뉴먼트 클래식의 전통 답게, 체력 관리와 타이밍이 모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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