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OpenAI 엔지니어가 말하는 회사 내부 이야기
연 3배 성장 속 깨진 소통 시스템과 '이메일 없는 문화'

- •세그먼트 창업자 캘빈 프렌치-오웬이 OpenAI 1년 재직 후 회사 문화를 공개했습니다.
- •OpenAI는 연간 직원 수가 1,000명에서 3,000명으로 급증하며 소통 체계와 조직 구조가 붕괴되는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 •이메일 없는 Slack 중심 문화와 Meta 출신 인재 유입이 특징이며, 스타트업 같은 고압 환경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MIT 출신 창업가가 겪은 OpenAI의 현실
세그먼트(Segment)를 공동 창업해 2020년 트윌리오(Twilio)에 32억 달러(약 4조 3천억 원)에 매각한 캘빈 프렌치-오웬(Calvin French-Owen)이 OpenAI 퇴사 후 회사 문화에 대한 솔직한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MIT 졸업생이자 성공한 창업가인 그는 2024년 5월 OpenAI에 합류했지만, 실리콘밸리 경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소가 주는 충격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여간의 재직 후 그가 회사를 떠난 이유는 내부 갈등이 아닌 '스타트업으로 돌아가고 싶은 열망' 때문이었습니다.
"OpenAI에 대한 과장된 홍보는 많지만, 실제 그곳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한 현장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라고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적었습니다.
연 3배 성장이 부른 혼란
OpenAI는 프렌치-오웬이 재직하던 기간 동안 직원 수가 1,000명에서 3,00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ChatGPT가 월간 활성 사용자 5억 명을 돌파하며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비자 제품이 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하지만 폭발적 성장은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했습니다. 프렌치-오웬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회사 내 소통 방식, 보고 체계, 제품 출시 프로세스, 인력 관리 및 조직 구조, 채용 절차까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가 주목한 것은 OpenAI만의 독특한 문화였습니다.
이메일 없는 회사: "모든 것, 정말 모든 것이 Slack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메일은 없습니다. 재직 기간 동안 받은 이메일이 10통 정도였을 겁니다."
Meta 출신 인재 파이프라인: 프렌치-오웬은 "Meta에서 OpenAI로 이동하는 엔지니어링 인재 파이프라인이 매우 활발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Meta는 1억 달러(약 1,300억 원) 규모의 사이닝 보너스로 OpenAI 인재를 스카우트하고 있으며, OpenAI CEO 샘 알트먼(Sam Altman)도 이를 "미친 짓"이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초기 Meta와 닮은 엔지니어링 문화
OpenAI의 엔지니어링 문화는 초기 Meta와 여러 면에서 유사합니다. 대중적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인프라 개발이 진행 중이며, 빠른 출시에 대한 극심한 압박이 존재합니다.
장점과 단점:
- 개인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추구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중복 작업이 발생합니다
- 프렌치-오웬은 "큐 관리나 에이전트 루프 같은 기능에 대한 라이브러리가 6개 정도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 개발 역량은 구글 베테랑부터 실무 경험이 거의 없는 박사 졸업생까지 다양합니다
- Python에 크게 의존하는 메인 코드베이스는 "쓰레기 더미에 가깝다"고 표현했습니다
스타트업 특유의 고압 환경
OpenAI는 여전히 스타트업과 같은 문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 높은 압박,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직원들은 제품을 출시하고 개선하는 데 집중합니다.
프렌치-오웬이 재직 중 참여했던 Codex(코드 생성 AI 모델) 출시 작업은 이러한 문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그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느낀 강도 높은 압박과 빠른 의사결정 구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AI 분석] OpenAI 성장의 명암
OpenAI의 사례는 급성장하는 AI 기업들이 직면한 공통적 과제를 보여줍니다.
지속 가능성 문제: 연간 200% 성장률은 단기적으로는 인상적이지만, 조직 문화와 시스템이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생산성 저하와 인재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재 전쟁 심화: Meta와 OpenAI 간의 인재 쟁탈전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억 달러 규모의 보너스는 AI 인재 시장의 과열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문화적 정체성 위기: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OpenAI는 빠른 실행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체계적인 조직 관리를 도입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습니다.
프렌치-오웬의 증언은 화려한 외부 이미지 뒤에 숨겨진 OpenAI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AI 산업의 리더가 되기 위한 여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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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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