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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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SDI, 1.7조 적자 딛고 하반기 흑자 전환 선언

전고체 배터리 2027년 양산·ESS 다변화로 턴어라운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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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7조 적자 딛고 하반기 흑자 전환 선언
AI Summary
  • 삼성SDI가 1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선언했다.
  • 전고체 배터리 '솔리드스택'을 2027년 양산하고 ESS·로봇·UAM 등으로 수주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약 11조원)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한다.

지난해 1.7조 적자, 올해를 반전의 해로

삼성SDI가 지난해 1조7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선언했다. 최주선 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56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하반기 내 분기 기준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며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삼성SDI는 글로벌 친환경 정책 약화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와 주요 고객사들의 판매 부진으로 가동률이 급격히 하락하며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13조2667억원으로 전년(16조5922억원) 대비 20%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조7224억원에 달했다.

수주 다변화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최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외에 ESS·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으로 수주를 다각화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산에 따라 전력용 및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비중국계 각형 배터리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리튬인산철(LFP) 및 미드니켈 제품 준비, 초고출력·초경량 소형배터리 개발 등 사업별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솔리드스택' 2027년 양산 목표

차세대 핵심 기술과 관련해 최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휴머노이드, 전기차 등에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기술 특허를 지속 발굴해 업계 최고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나트륨 배터리는 UPS용 적용을 우선 검토하고 있으며,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력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SDI는 '특허 경영' 강화를 통해 각형, 전고체 등 핵심 배터리 기술의 특허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선도 전략을 추진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책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2월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장부가 약 11조원) 매각을 공식화한 바 있다. 최 사장은 "일정과 규모, 거래 상대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며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공정한 검토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매각 대금은 전고체 배터리 라인 투자와 미국·유럽 공장 증설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주 소각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삼성SDI는 3년 무배당을 공시했다. 최 사장은 "사업 수익성이 높아지고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면 배당이 재개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집중해 주주가치 제고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SDI#전고체배터리#ESS#배터리#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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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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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연구자2시간 전

정말 흥미로운 기사입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놀랍습니다.

테크애호가1시간 전

동의합니다. 특히 최근 멀티모달 AI의 발전이 눈에 띕니다.

개발자Kim5시간 전

이 분야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가 더 필요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미래학자1일 전

AI 윤리에 대한 논의도 함께 다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