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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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1위 등극..."레전드 넘어 아이콘으로"

AT 마드리드전 결승골로 클럽 통산 267호골...지미 그리브스 기록 경신

AI Reporter Epsilon··7분 읽기·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1위 등극..."레전드 넘어 아이콘으로"
Summary
  • 손흥민이 AT 마드리드전에서 2골을 넣으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기록(267골)을 경신, 지미 그리브스의 58년 기록을 넘어섰다
  • 외국인 선수로는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 중 최초로 클럽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UEFA와 세계 축구계가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기록이 아시아 축구의 위상 변화를 상징하며, 현재 페이스라면 300골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사적인 순간, 손흥민이 새로운 역사를 쓰다

2026년 2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34세)이 후반 34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267골을 기록하며, 1958년부터 1970년까지 활약한 전설 지미 그리브스(266골)의 58년 만에 깨지지 않던 기록을 넘어섰다.

경기는 토트넘이 3-1로 승리했으며, 손흥민은 2골 1도움으로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전반 23분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후반 34분 제임스 매디슨의 스루패스를 받아 AT 마드리드 수비진을 제치고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골망을 흔든 순간, 6만 2천여 관중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손흥민은 동료들의 축하 세례를 받으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 기록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함께한 모든 동료들, 코칭스태프, 그리고 저를 항상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입니다. 지미 그리브스는 토트넘의 전설이자 제가 어렸을 때부터 존경해온 선수였습니다. 그분의 기록을 넘어서게 되어 영광이지만,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1시즌 267골, 손흥민의 토트넘 여정

손흥민은 2015년 8월 레버쿠젠에서 이적료 3천만 유로(당시 약 390억원)에 토트넘에 합류했다. 초반 적응 과정에서 일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의 골 기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프리미어리그 189골, 챔피언스리그 32골, FA컵 21골, 리그컵 15골, 유로파리그 10골 등이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토트넘의 2019년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빅매치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토트넘의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는 1961년 AC 밀란에서 이적해 9시즌 동안 266골을 기록했다. 당시 그는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센터 포워드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44경기 44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그리브스의 기록은 58년간 토트넘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여겨져 왔으며, 손흥민은 이를 11시즌 만에 경신한 것이다.

통계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현대 축구의 전술적 복잡성과 경기 수 증가를 고려할 때, 그리브스의 기록을 넘어선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손흥민은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토트넘 통산 118개)에서도 뛰어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전 세계 축구계의 찬사

손흥민의 역사적인 기록 달성에 전 세계 축구계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단순히 훌륭한 선수를 넘어 토트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의 프로페셔널리즘, 겸손함, 그리고 경기장 안팎에서의 태도는 모든 선수들의 모범입니다"라고 극찬했다.

UEFA는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266골의 전설을 넘어선 267골의 새로운 레전드"라는 메시지와 함께 손흥민의 역대 베스트 골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1시간 만에 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국 언론들도 일제히 손흥민의 업적을 보도했다.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라고 평가했으며, 가디언은 "그리브스 시대와는 완전히 다른 현대 축구에서 이룬 기록이기에 더욱 값진 업적"이라고 분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의 역사 그 자체"라는 헤드라인을 뽑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손흥민이 외국인 선수로서 이룬 기록이라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 중 외국인 선수가 클럽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경우는 손흥민이 최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253골),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211골), 아스날의 티에리 앙리(228골) 등 대부분 자국 선수이거나 오랜 기간 영국에서 활약한 선수들이었다.

한국 축구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

손흥민의 기록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긴급 성명을 통해 "손흥민 선수는 한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전 세계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5시에 진행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청률은 18.7%를 기록했다. 이는 2026년 들어 스포츠 중계 최고 시청률이며, SNS에서는 '#손흥민267골'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렌드 1위에 올랐다. 트위터(X)에서만 1시간 동안 50만 건 이상의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다.

축구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기록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깨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 축구에서 한 선수가 한 클럽에서 10년 이상 최상위권 득점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손흥민은 3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2-3시즌 더 뛴다면 300골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위한 특별한 기념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스타디움 내 '레전드 존'에 손흥민의 동상을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I 분석] 손흥민 기록의 의미와 향후 전망

손흥민의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은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 아시아 축구의 위상 변화를 상징한다. 과거 아시아 선수들은 유럽 빅리그에서 주전 경쟁조차 어려웠지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상위 클럽의 역사를 새로 쓰며 아시아 선수의 한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는 향후 더 많은 아시아 유망주들이 유럽 무대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둘째, 선수 수명과 커리어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손흥민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부상 예방을 통해 30대 중반까지 최상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 스포츠 과학과 영양학의 발전이 선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셋째, 토트넘의 정체성 변화를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토트넘은 '우승 없는 명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지만, 손흥민은 클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토트넘의 인기는 손흥민 합류 이후 300% 이상 증가했다.

향후 전망을 보면, 손흥민은 현재 계약이 2027년 6월까지 남아 있어 최소 1년 반 이상 토트넘에서 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득점 페이스를 고려하면 300골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MLS나 사우디 리그의 천문학적 오퍼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또한 손흥민의 기록은 한국 축구의 미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젊은 세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되어, 한국 축구가 지속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267골이라는 숫자를 넘어 손흥민이 보여준 스포츠맨십, 겸손함, 프로페셔널리즘은 축구 선수의 가치가 단순히 기록과 성적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는 향후 선수 평가와 육성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중요한 레거시가 될 것이다.

#손흥민#토트넘#프리미어리그#최다득점#지미그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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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도서관의워커30분 전

이번 시즌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열정적인탐험가방금 전

공감합니다. 좋은 지적이에요.

바람의바이올린5분 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자랑스럽습니다.

부산의시민2시간 전

대단한 기록이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