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EPL 통산 150골 돌파…아시아 선수 최초 기록
번리전 멀티골로 마일스톤 달성, 케인 뒤이어 구단 역대 5위 득점왕 등극
- •손흥민이 EPL 통산 150골을 달성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기록을 수립, 번리전 멀티골로 토트넘 3-0 승리 견인
- •EPL 외국인 선수 중 12번째, 토트넘 구단 역사상 케인에 이어 5위 득점 기록으로 레전드 반열에 등극
- •글로벌 축구계와 미디어의 극찬 속에 시즌 25골 이상 전망, 200골 클럽 가입 가능성과 아시아 축구 위상 제고
역사적 순간, EPL 150골 고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4세)이 2026년 2월 5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EPL 통산 150골을 돌파했다. 이는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자, EPL 역사상 외국인 선수 중 12번째 달성이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주목받는 리치알리송의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서 헤딩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EPL 통산 150호 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이날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10년 넘게 EPL에서 뛰면서 꿈꿔왔던 순간"이라며 "동료들과 팬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신 한국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앙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이자 토트넘의 레전드"라며 극찬했다.
케인 이후 구단 역대 5위 득점 기록
손흥민의 이번 기록은 토트넘 구단 역사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EPL 출범 이후 토트넘에서만 150골을 기록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해리 케인(213골), 테디 셰링엄(97골), 로비 킨(80골), 유르겐 클린스만(30골)이 기록을 남겼으나, 손흥민은 순수 EPL 골만 계산할 경우 케인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손흥민은 2015년 8월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이후 11시즌 동안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해왔다. 시즌별 평균 13.6골을 기록하며 한 시즌도 빠짐없이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일관성이 돋보인다. 2021-22시즌에는 23골로 EPL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부트를 거머쥐기도 했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손흥민은 EPL에서 페널티킥 없이 150골을 넘긴 유일한 현역 선수"라며 "순수 오픈 플레이 득점력에서 EPL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손흥민의 150골 중 페널티킥은 단 4개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오픈 플레이에서 나온 골이다.
글로벌 미디어와 축구계 반응
영국 BBC는 "손흥민의 150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한 선수의 헌신과 재능이 만들어낸 예술"이라며 메인 뉴스로 다뤘다. 스카이스포츠는 "EPL이 글로벌 리그로 성장하는 데 손흥민 같은 스타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완벽한 윙어 중 한 명"이라며 "양발 사용 능력, 속도, 마무리 능력 모든 면에서 세계 최정상급"이라고 극찬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도 "손흥민과 맞대결할 때마다 긴장된다"며 "그의 기록은 충분히 예상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축구계에서는 축제 분위기다. 일본 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중국 CCTV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한국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의 자랑"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청와대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남은 시즌과 미래 전망
손흥민은 이번 시즌 현재 26경기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시즌 종료까지 25골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EPL 최다 득점 기록(23골)을 경신하는 동시에 두 번째 득점왕 타이틀 도전도 가능한 수치다.
토트넘은 현재 EPL 3위(승점 58)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내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구단은 2019년 이후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건강하다면 우리는 어떤 팀과도 맞붙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계약 문제도 관심사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지만, 구단 측은 이미 재계약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보드진은 손흥민을 "구단의 얼굴이자 영구 레전드"로 규정하고 은퇴 시까지 함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AI 분석] 손흥민 기록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전망
손흥민의 EPL 150골 달성은 여러 측면에서 분석할 가치가 있다. 첫째, 아시아 선수의 유럽 축구 입지 강화다. EPL은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로 평가받으며, 이곳에서 150골을 넣는다는 것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 최정상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했다.
둘째, 한국 축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이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EPL의 한국 내 인기는 급상승했고, 이는 중계권료 상승과 스폰서십 확대로 이어졌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셋째, 향후 200골 달성 가능성이다. 현재 34세인 손흥민이 최소 3시즌 더 현역으로 뛴다고 가정하면, 시즌당 17골만 넣어도 200골 고지에 도달한다. EPL 역사상 200골 클럽은 앨런 시어러, 웨인 루니, 앤디 콜, 세르히오 아구에로, 프랭크 램파드, 티에리 앙리, 해리 케인 등 단 11명뿐이다. 손흥민이 여기 합류한다면 아시아는 물론 비유럽 선수로도 최초가 된다.
넷째, 차세대 아시아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일본의 미토마 카오루, 한국의 이강인, 정우영 등 젊은 선수들은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손흥민의 성공은 이들에게 구체적인 목표와 가능성을 제시하며, 아시아 축구의 미래를 밝게 한다.
다섯째, 토트넘의 포스트-손흥민 시대 준비도 시작됐다. 구단은 브라질의 엔드리크, 잉글랜드의 콜 팔머 등을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이다. 그러나 손흥민의 기량, 리더십,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대체할 선수를 찾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결론적으로 손흥민의 150골은 개인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아시아 축구 역사의 이정표이자, 글로벌 축구의 다양성을 증명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앞으로 몇 년간 더 많은 기록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5)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의견이십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대단한 기록이네요! 응원합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자랑스럽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자랑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