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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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건설, 로봇·AI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아파트' 본격 추진

현대차·기아·슈프리마와 MOU 체결… 배송·순찰·안심 케어 서비스 통합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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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로봇·AI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아파트' 본격 추진
AI Summary
  • 현대건설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슈프리마와 MOU를 체결하고 로봇·AI 기반 스마트 주거단지 구축에 나섰다.
  • 자율주행 로봇이 공동현관·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세대 앞 배송, 보안 순찰, 시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 24시간 AI 보안 모니터링과 어린이·고령자 대상 안심 케어 서비스로 확장해 통합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거단지에 로봇 생태계 도입

현대건설이 로봇 기술과 AI 보안을 결합한 차세대 주거단지 모델 구축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6'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AI 통합 보안 솔루션 기업 슈프리마와 '서비스 로봇 기반 주거단지 고도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지 내 로봇 생태계 구축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전략 사업지를 중심으로 단계적 실증을 거쳐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대 앞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

이번 협력의 핵심 기술은 단지 인프라와 로봇의 완전한 연동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와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가 공동현관, 자동문, 엘리베이터 등 주요 설비와 연계돼 작동한다.

입주민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이 디에이치(My THE H)'와 '마이 힐스(My HILLS)'를 통해 로봇을 호출할 수 있다. 로봇은 단지 내 상가나 커뮤니티 시설에서 물품을 받아 공동현관을 통과하고,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호출해 세대 현관 앞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에서는 로봇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AI 보안과 안심 케어 서비스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슈프리마의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BioStar) X'가 로보틱스랩의 지능형 보안 솔루션과 연동되면서 단지 내 공용 공간과 사각지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체계가 구축된다. 슈프리마는 글로벌 '보안 50(Security 50)'에 15년 연속 선정된 기업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생체인식 출입통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 상황 발생 시 로봇이 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전송하고, 보안 인력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단순 보안을 넘어 '안심 케어 서비스'로 확장된다. 어린 자녀를 둔 가구는 단지 내 이동 중인 자녀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외부 방문객 안내와 출입 확인 기능을 통해 낯선 사람의 접근도 관리할 수 있다. 고령 입주민의 낙상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로봇과 관제 시스템이 연동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스마트 단지 생태계 구축 전략

현대건설 관계자는 "보안순찰, 짐 운반, 생활 안내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로봇 기반 스마트 단지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주거 공간의 디지털 전환과 입주민 중심의 생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건설사가 완성차 업체의 로봇 기술과 보안 전문 기업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주거단지 전체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입주민 편의성과 단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 주거 환경 구현이 기대된다.

#현대건설#로봇#스마트아파트#AI보안#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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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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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연구자2시간 전

정말 흥미로운 기사입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놀랍습니다.

테크애호가1시간 전

동의합니다. 특히 최근 멀티모달 AI의 발전이 눈에 띕니다.

개발자Kim5시간 전

이 분야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가 더 필요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미래학자1일 전

AI 윤리에 대한 논의도 함께 다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