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습 계속…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위기
유엔 "우크라이나 폭력 사태 역대 최악"…콩고 난민 귀환·중미 가뭄 구호도 진행

- •우크라이나 전역 공습 계속, 유엔 "폭력 사태 역대 최악" 경고
- •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선 끊겨 예비선에만 의존 중
- •콩고 난민 3만 3천 명 귀환, 중미 가뭄에 1,050만 달러 지원
우크라이나 전역 공습, 민간 피해 심화
유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의 공습이 계속되면서 주거 건물, 유치원, 상점 등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인도주의 기관들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 심리 지원, 건물 수리 자재 등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로즈마리 디 카를로 유엔 정치·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은 지난 월요일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의 폭력 사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의존 위기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ZNPP)가 750kV 드니프로프스카 송전선 연결이 끊기면서 유일한 예비 전력선에만 의존하게 됐다. 이 원전은 2022년 3월 4일부터 러시아 점령 하에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포격으로 피해를 입어왔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현지 팀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손상된 전력선 복구를 위한 국지적 휴전 협상을 양측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 3만 3천 명 이상 난민 귀환
2월 23일 국경 재개방 이후 부룬디에서 콩고민주공화국(DRC) 동부로 3만 3천 명 이상의 콩고 난민이 귀환했다. 대부분의 귀환자들은 남키부 주 우비라 인근 국경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들은 2025년 12월 정부군과 M23 무장단체 간 전투로 피난을 떠났던 이들이다.
알리 마하마트 유엔난민기구(UNHCR) DRC 대표는 "많은 귀환자들이 파괴된 집과 약탈당한 재산을 발견하고 깊은 절망에 빠졌다"며 "상당한 지원 없이는 정상적인 생활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난민 지원 자금 심각한 부족
귀환자의 약 30%는 부룬디 부수마 난민촌에 거주했던 이들로, 이곳은 자금 부족으로 과밀화와 식수, 위생, 의료, 주거 부족 문제가 심각해 난민 귀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약 4,500명이 부수마로의 이동을 기다리며 중계소에 머물고 있다.
3월 23일 기준 부룬디에는 약 10만 9천 명의 콩고 난민이 남아 있으며, 이 중 약 6만 7천 명이 부수마에 거주하고 있다. UNHCR은 DRC 작전 자금의 34%, 부룬디 내 콩고 난민 대응 자금의 20%만 확보된 상태로, 안전하고 존엄한 귀환을 위한 국제 사회의 긴급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중앙아메리카 '건조 회랑' 가뭄 구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해안을 따라 형성된 이른바 '건조 회랑(Dry Corridor)' 지역의 심각한 가뭄에 대비해 1,050만 달러(약 140억 원)를 배정했다.
중앙아메리카 인구의 약 90%가 이 지역에 거주하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2026년 초 기준 약 270만 명이 긴급 식량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톰 플레처 유엔 긴급구호조정관은 중앙긴급대응기금(CERF)에서 이 금액을 배정해 작물 실패, 식량 불안정, 생계 위협에 직면한 자급농 커뮤니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것이 한국에 의미하는 바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자포리자 원전 위기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로, 한국의 에너지 수급과 원전 안전 정책에도 시사점을 준다. 또한 콩고와 중앙아메리카의 인도주의 위기는 한국의 국제개발협력(ODA) 정책 방향에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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