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트

80년 된 마구간, 현대적 전원주택으로 재탄생

브라질 이타이파바의 낡은 농장 건물, 지형과 기억을 살린 건축 개입으로 주목

서지훈··2분 읽기·
Itaipava Farm / Lucas Jimeno Dualde
요약
  • 브라질 이타이파바의 80년 된 마구간이 현대 전원주택으로 재탄생했다.
  • 건축가 두알데는 지형과 장소의 기억을 설계의 핵심 조건으로 삼았다.
  • 이 프로젝트는 농촌 유산의 적응적 재사용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마지막 흔적을 살리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플루미넨세 산악 지대에 자리한 이타이파바(Itaipava)에서, 건축가 루카스 히메노 두알데(Lucas Jimeno Dualde)가 상주앙 지 이카라이(São João de Icaraí) 농장의 오래된 마구간을 현대적 전원주택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 수십 년간 방치된 이 구조물은 농업 유산의 마지막 흔적이었다. 건축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리노베이션을 넘어 장소의 기억과 지형 자체를 설계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건축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왜 이 프로젝트가 주목받는가

이 프로젝트의 핵심 질문은 하나였다. '어떻게 하면 농업 공간을 현대적 주거로 전환하면서도 지형을 지울 수 없는가.' 이는 최근 건축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역사적 구조물의 해체 대신 적응적 재사용(adaptive reuse)을 선택하는 건축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농촌 유산 건물을 현대 주거로 전환할 때, 건물의 물리적 형태뿐 아니라 그것이 놓인 땅의 맥락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 두알데의 접근 방식은 건물과 자연, 과거와 현재 사이의 대화를 설계 언어로 삼았다는 점에서 이 흐름의 한 사례로 꼽힌다.

농장에서 주택으로, 흐름의 계보

20세기 중반 브라질 농촌 지역에는 대규모 농장과 그에 딸린 보조 건물들이 광범위하게 조성됐다. 이타이파바 일대의 플루미넨세 산지는 커피 농업과 목축업의 중심지였으며, 당시 지어진 마구간과 창고 건물 다수가 세월과 함께 폐허로 변했다. 약 80년의 세월을 버텨온 이 마구간은 주변 농장 시설들이 사라진 뒤에도 홀로 남아 고립된 볼륨으로 존재해 왔다. 두알데에게 이 프로젝트는 설계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시작된 것이었다. 건물이 서 있는 땅, 그것을 둘러싼 식생과 지형, 80년이라는 시간의 무게가 모두 설계 조건이었다. 이런 방식으로 농촌 유산을 현대 주거와 접목하려는 시도는 라틴아메리카 건축 씬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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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오후의첼로8시간 전

80년 관련 배경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잘 정리된 기사네요.

다정한고양이2시간 전

마구간 관련 데이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해외 동향도 함께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산속의판다방금 전

아침에 읽기 딱 좋은 분량이에요.

호기심많은사색가8시간 전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유쾌한기록자방금 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적응적 재사용의 향후 전망이 궁금합니다.

재빠른드리머5시간 전

80년 주제로 시리즈 기사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봄날의에스프레소30분 전

북마크해두겠습니다. 마구간 주제로 시리즈 기사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공원의여행자1일 전

현대적의 향후 전망이 궁금합니다.

저녁의해2시간 전

깔끔한 기사입니다. 루카스 히메노 두알데에 대해 처음 접하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부산의사색가30분 전

북마크해두겠습니다. 적응적 재사용에 대한 다른 매체 보도와 비교해봐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가을의강아지12분 전

80년에 대해 처음 접하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가을의기록자12분 전

마구간이 일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산속의강아지3시간 전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현대적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눠볼 만합니다. 잘 정리된 기사네요.

저녁의돌고래1일 전

좋은 정리입니다. 루카스 히메노 두알데 기사에서 언급된 사례가 흥미로웠습니다. 해외 동향도 함께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름의판다2시간 전

적응적 재사용 기사에서 언급된 사례가 흥미로웠습니다.

가을의관찰자30분 전

이런 시각도 있었군요. 80년에 대한 다른 매체 보도와 비교해봐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열정적인별3시간 전

이런 시각도 있었군요. 마구간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눠볼 만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현명한판다방금 전

댓글 보는 재미도 있네요.

바닷가의강아지5분 전

루카스 히메노 두알데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눠볼 만합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신중한첼로5시간 전

적응적 재사용의 향후 전망이 궁금합니다. 전문가 의견도 더 듣고 싶습니다.

한밤의연구자30분 전

80년이 일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산속의크리에이터5분 전

마구간 기사에서 언급된 사례가 흥미로웠습니다.

공원의크리에이터5분 전

현대적에 대해 처음 접하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현명한바람8시간 전

요즘 이 매체 기사가 제일 읽기 좋아요.

겨울의첼로5시간 전

구독 중인데 만족합니다.

해운대의리더2일 전

언론이 이래야죠.

판교의커피12분 전

마구간에 대한 다른 매체 보도와 비교해봐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읽어볼 만합니다.

별빛의사자5시간 전

현대적에 대한 다른 매체 보도와 비교해봐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잘 정리된 기사네요.

여름의연구자30분 전

루카스 히메노 두알데 관련 용어 설명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차분한분석가5분 전

잘 읽었습니다. 적응적 재사용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해외 동향도 함께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인천의드럼방금 전

80년에 대한 다른 매체 보도와 비교해봐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솔직한러너5분 전

마구간에 대해 처음 접하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오후의탐험가3시간 전

읽기 좋은 기사입니다. 현대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해야겠습니다.

오후의시민1일 전

루카스 히메노 두알데에 대해 처음 접하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봄날의부엉이1일 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적응적 재사용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눠볼 만합니다.

대전의기타30분 전

친구한테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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