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 클룸, 메두사 변신으로 할로윈 파티 접수
24회째 맞은 연례 할로윈 행사, '할로윈의 여왕' 타이틀 재확인
- •하이디 클룸이 24번째 연례 할로윈 파티에서 메두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 •초록 비늘과 살아있는 듯한 뱀으로 뒤덮인 전신 특수분장으로 신화 속 괴물을 완벽 재현했습니다.
- •남편 톰 카울리츠는 돌로 변한 병사 의상으로 메두사 신화를 완성했습니다.
뱀이 살아 움직이는 메두사로 변신
독일 출신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52)이 2025년 10월 31일 뉴욕 하드락 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24번째 연례 할로윈 파티에서 그리스 신화 속 괴물 메두사로 변신했습니다.
초록빛 비늘로 뒤덮인 얼굴과 몸, 머리와 몸통 곳곳에서 꿈틀거리는 가짜 뱀들, 그리고 밝은 초록색 렌즈를 착용한 클룸은 본인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분장으로 제작된 두 갈래로 갈라진 혀까지 더해져, 신화 속 메두사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클룸은 인스타그램에 "너무 오래 쳐다보면 돌로 변할 거예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메두사 의상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메두사의 시선을 받으면 돌로 변한다는 신화를 재치있게 표현한 것입니다.
남편과 함께 완성한 신화 재현
남편이자 음악가인 톰 카울리츠는 메두사에게 돌로 변한 병사 의상을 입어 클룸의 컨셉을 완성했습니다. 두 사람의 커플 의상은 단순한 코스튬을 넘어 하나의 완결된 스토리를 전달하는 연극적 연출로 평가받았습니다.
클룸은 파티 당일 오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분장 과정을 조금씩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먼저 섬뜩한 송곳니 클로즈업을 공개한 뒤, 연두색 메이크업과 라텍스 재질의 특수 분장이 얼굴에 적용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줬습니다.
매년 자신을 뛰어넘는 도전
클룸은 파티 일주일 전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매우 추악한 모습이 될 것"이라며 "항상 다른 것을 시도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메두사 의상은 그녀의 역대 변신 중 가장 정교하고 소름 돋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할로윈의 여왕이라 불리는 클룸의 과거 의상 목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전설입니다. 2016년에는 영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의 제시카 래빗, 2017년에는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뮤직비디오 속 늑대인간, 2018년에는 '슈렉'의 피오나로 변신했습니다.
2024년에는 영화 'E.T.'의 외계인으로 분장했는데, 클룸은 이후 '투나잇 쇼'에 출연해 "E.T.가 되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에는 남편과 함께 거대한 공작새 의상을 제작했는데, 이 의상을 움직이기 위해 15명의 보조 인력이 필요했을 정도였습니다.
클룸은 2022년 벌레 의상이 "너무 단순하게 느껴져서" 더 복잡한 공작새 의상을 만들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매년 자신을 뛰어넘으려는 노력이 그녀를 할로윈의 부동의 여왕으로 만들었습니다.
할로윈 문화를 바꾼 파티
2025년 파티에는 배우 대런 크리스, 방송인 탬런 홀, 뷰티 인플루언서 제임스 찰스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섹시하고 무섭고 기발한 의상으로 행사를 빛냈습니다.
클룸의 연례 파티는 이제 할로윈 당일 셀러브리티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행사가 됐습니다. 초대받은 이들은 클룸의 수준에 맞춰 창의적인 의상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클룸은 "제 파티가 거의 전설적이고 서사적인 수준이 됐다"며 "수년에 걸쳐 사람들이 의상에 점점 더 과감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할로윈 사랑이 다른 사람들도 이 명절을 사랑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할로윈 하나의 명절을 24년간 자신만의 브랜드로 만들어온 하이디 클룸.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댓글 (3)
하이디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그 부분은 저도 궁금했습니다.
클룸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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