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모회사, CFTC 3종 라이선스 보유 비트노미얼 인수
미국 최초 크립토 네이티브 청산소 확보…파생상품 시장 본격 공략

- •크라켄 모회사 페이워드가 CFTC 3종 라이선스 보유 거래소 비트노미얼 인수 계약 체결.
- •미국 내 스팟 마진·무기한 선물·옵션 거래 제공을 위한 규제 인프라 확보가 목적.
- •연준 마스터 계좌에 이어 CFTC 청산소까지 확보하며 수직 통합 전략 가속화.
크라켄의 모회사, 미국 규제 인프라 확보 위해 비트노미얼 인수
크라켄(Kraken) 암호화폐 거래소의 모회사 페이워드(Payward)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 거래소 비트노미얼(Bitnomial)을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 비트노미얼의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페이워드는 인수의 핵심 동인으로 비트노미얼의 규제 라이선스를 꼽았다.
비트노미얼이 중요한 이유: CFTC 3종 라이선스
비트노미얼은 미국에서 CFTC로부터 거래소, 청산소, 중개업 허가를 모두 보유한 최초의 크립토 네이티브 거래소다. 이 세 가지 라이선스 조합은 기존 금융권 인프라 없이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직접 결제·청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페이워드의 공동 최고경영자(Co-CEO) 아르준 세티(Arjun Sethi)는 "결제 구조, 증거금 모델, 계약 구조가 어떤 상품이 존재할 수 있고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며 "비트노미얼은 10년에 걸쳐 크립토 결제, 크립토 담보, 24시간 7일 연속 시장이라는 역량을 구축했다. 이는 레거시 시스템에 사후 접목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워드는 비트노미얼의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스팟 마진 거래, 무기한 선물 계약, 옵션 거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을 위한 API 서비스인 페이워드 서비스(Payward Services)를 통해서는 스팟 암호화폐 거래, 토큰화 주식, 암호화폐 파생상품, 법정화폐 온램프(fiat onramp)도 통합 제공된다.
크라켄의 규제 확장 전략: 연준 계좌에서 파생상품까지
이번 인수는 크라켄이 연이어 추진해온 규제 인프라 확보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2026년 3월, 크라켄은 암호화폐 기업 최초로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의 제한적 목적 마스터 계좌(limited-purpose master account)를 획득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발급한 이 계좌는 크라켄이 연준의 중앙 결제 시스템인 페드와이어(Fedwire)를 통해 직접 거래를 결제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계좌는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연준 이사가 제안하고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지지한 '스키니(skinny)' 마스터 계좌 구조와 유사한 형태로, 유효기간 1년과 일부 제한 조건이 붙어 있다.
그 이전에도 크라켄은 토큰화 주식과 토큰화 무기한 선물 거래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도이체 뵈르제(Deutsche Börse)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크라켄의 행보는 단순한 거래소 운영에서 벗어나 결제·청산·규제 인프라 전반을 직접 보유하려는 수직 통합 전략으로 읽힌다.
미국 크립토 파생상품 시장의 분기점 [전문가 분석]
이번 인수는 미국 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구조를 재편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미국 투자자들은 규제 공백으로 인해 역외 거래소나 제한된 상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비트노미얼의 CFTC 완전 인가 인프라를 손에 넣은 크라켄은 CME 그룹(CME Group)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기관 파생상품 시장에 직접 도전장을 낼 가능성이 높다.
규제 면에서도 시사점이 크다. 크라켄이 연준 계좌와 CFTC 청산소를 동시에 보유하게 되면, 암호화폐 기업이 전통 금융기관에 준하는 결제·청산 역량을 갖추는 선례를 만들게 된다. 이는 향후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논의에서 크라켄의 협상력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 거래소들도 유사한 규제 확보 경쟁에 나설 유인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연준 마스터 계좌의 1년 유효기간과 조건부 성격, 그리고 파생상품 시장 진입에 따른 신용 위험 관리 역량이 실질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크라켄이 기관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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