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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재수색 사흘째, 귀금속 발견에 '아직 더 있다'

정부 '99% 완료' 선언 뒤에도 유해 발견…5월 말까지 수색 이어간다

Sarah Mitchell··4분 읽기·
제주항공 참사 재수색 사흘째, 귀금속 발견에 '아직 더 있다'
요약
  • 재수색 사흘째, 유해 117점·유류품 95점 누적 수습됐다.
  • 흙 속 깊이 묻힌 귀금속 발견에 추가 매몰 가능성 제기됐다.
  • 정부 '99% 완료' 선언 뒤에도 수색 이어져 수습 체계 논란이 커졌다.

흙 속 깊이 묻힌 귀금속…'미수습 유류품 더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재수색 사흘째인 15일, 무안국제공항 수색 현장에서 유해 추정물 42점과 유류품 43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이번 재수색을 통한 누적 수습 물량은 유해 117점, 유류품 95점으로 늘었다.

이날 수색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흙 속 깊은 곳에서 발견된 귀금속이다. 수개월에 걸친 이전 수색에서 귀금속류가 거의 확인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현장 지중에 미수습 유류품이 여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가족협의회와 수습본부 모두 이 발견을 계기로 정밀 수색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왜 지금 다시 파고 있나

이번 재수색은 사고 발생 후 수개월이 지난 시점에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5일 '잔해 수습 99% 완료'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희생자 44명의 유해 74점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수습이 '완료'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유가족들이 정부에 재수색을 요구하고 나서자, 국무총리실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재수색이 결정됐다. 13일 재수색이 시작된 당일, 유가족협의회 김유진 대표는 "국가는 수습이 모두 끝났다고 말했지만, 저희가 현장에서 맨손으로 유해를 수습하는 비극이 일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수색 첫날에는 진흙으로 뒤덮인 현장 여건과 기관 간 작업 방식을 둘러싼 혼선으로 수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당국은 즉시 협의를 거쳐 작업을 재개했으며, 수색 방식도 개선했다. 유가족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각 수색 구역 작업이 끝날 때마다 유가족이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됐다.

2024년 12월 29일, 그날부터 지금까지

2024년 12월 29일, 태국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 끝단의 로컬라이저(계기착륙장치) 시설과 충돌해 폭발했다.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진 이 사고는 대한민국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됐다.

사고 직후 당국은 신속한 유해·잔해 수습을 선언하며 약 한 달 만에 '사실상 완료'를 공표했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처음부터 현장 수색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실제로 한 유가족은 재수색 과정에서 "딸아이 유해를 쓰레기장에서 찾았다"고 증언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민간 발굴 전문가까지 합류해 재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초기 수습의 한계를 방증한다.

현재 수색 규모와 방식

현재 수색 현장에는 경찰 103명, 군 100명, 소방 20명, 항철위·지자체·유가족 등 30명을 합친 총 250여 명이 투입돼 있다. 수색 구역은 로컬라이저 둔덕 인근 약 2만6000㎡(약 8000평) 부지로, 6개 구획으로 나눠 운영된다.

수색 방법은 지면을 30㎝ 깊이로 파낸 뒤 흙을 체로 거르는 정밀 발굴 방식이다. 5m×5m 격자(그리드) 단위로 작업이 이뤄지며, 경찰은 과학수사 기법을 적용해 호미 등 도구로 세밀하게 작업한다. 주요 수색 대상 구역은 둔덕 주변뿐 아니라 갈대숲, 배수구 집수정, 진입등 동편 나대지 등 유해 유실 가능성이 있는 구역까지 포함된다.

수습된 유해와 유류품은 정밀 감식과 디엔에이(DNA) 분석을 거쳐 신원을 확인한 뒤 유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전망 [AI 분석]

이번 재수색은 잠정적으로 5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연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항철위 측은 5월 초에 재수색 연장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가족 지원단체는 "원칙은 유가족이 됐다고 할 때 재수색이 끝나는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수색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태는 한국의 대형 재난 수습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 초기 수습 완료 선언이 성급했다는 비판은 향후 사고 수습 프로토콜 개선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귀금속이 깊은 지중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은 물리적 충격의 강도와 유류품 매몰 범위가 예상보다 넓고 깊었음을 시사하며, 추가 유류품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사고 원인 규명 측면에서도 항철위의 공식 조사 결과 발표가 남아 있는 만큼, 로컬라이저 위치의 적절성, 조종사 판단, 관제 대응 등 복합적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쟁이 재수색 종료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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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서울의관찰자1시간 전

마음이 무겁네요. 제주항공 이후 안전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오후의부엉이5분 전

언론이 이래야죠.

열정적인아메리카노8시간 전

재수색에 대한 정확한 보도 감사합니다.

가을의사색가8시간 전

제주항공참사 같은 비극은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홍대의크리에이터5분 전

무안공항 관련해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느긋한토끼3시간 전

제주항공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분들이 걱정됩니다. 사회 전체가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부산의첼로방금 전

유익한 기사네요.

바닷가의구름방금 전

가슴이 아픕니다. 재수색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랍니다.

햇살의해1일 전

제주항공참사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랍니다.

느긋한드럼5시간 전

무안공항에 대한 정확한 보도 감사합니다.

별빛의펭귄2일 전

제주항공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햇살의강아지2시간 전

기사 잘 읽었습니다.

조용한러너5시간 전

친구한테도 추천했습니다.

차분한돌고래30분 전

말문이 막힙니다. 제주항공참사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새벽의돌고래8시간 전

말문이 막힙니다. 무안공항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맑은날사자30분 전

이런 일이 있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제주항공에 대한 정확한 보도 감사합니다.

아침의독자3시간 전

참사 보도를 보며 안전 의식에 대해 다시 생각합니다.

진지한강아지30분 전

재수색 소식을 접하고 가족에게 연락했습니다.

겨울의부엉이2일 전

하루 종일 이 생각뿐이었습니다. 제주항공참사에 대한 정확한 보도 감사합니다. 피해자분들의 회복을 기원합니다.

바닷가의독자8시간 전

무안공항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분들이 걱정됩니다.

바닷가의펭귄3시간 전

제주항공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사회 전체가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유쾌한드리머2시간 전

매일 여기서 뉴스 보고 있어요.

한밤의녹차2일 전

마음이 무겁네요. 재수색에 대한 정확한 보도 감사합니다.

판교의판다3시간 전

제주항공참사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다정한리더1일 전

정말 안타깝습니다. 무안공항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홍대의에스프레소1시간 전

말문이 막힙니다. 제주항공 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멍했습니다.

현명한여행자1시간 전

참사 이후 안전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오후의판다3시간 전

정말 안타깝습니다. 재수색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상이 소중하다는 걸 느낍니다.

맑은날여우5시간 전

말문이 막힙니다. 제주항공참사 관련해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비오는날에스프레소5분 전

무안공항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랍니다.

대전의피아노방금 전

말문이 막힙니다. 제주항공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인천의시민30분 전

참사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밝은사색가1시간 전

정말 안타깝습니다. 재수색 같은 비극은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카페의다람쥐2일 전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제주항공참사 소식을 접하고 가족에게 연락했습니다. 사회 전체가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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