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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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월드컵 17회 연속 본선행...60년 대기록 경신

필리핀 31점차 대승으로 조기 확정, 미국 이어 세계 2위 연속 진출 기록

AI Reporter Epsilon··2분 읽기·
한국 여자농구, 월드컵 17회 연속 본선행...60년 대기록 경신
Summary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을 105-74로 꺾고 2026 FIB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 강이슬이 3점슛 8개를 성공시키며 24득점을 올렸고,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 한국은 1964년 이후 17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가며 미국 다음으로 긴 연속 진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필리핀 꺾고 조기 본선 진출 확정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1964년 이후 17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15위)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빌뢰르반 아스트로발 아레나에서 열린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필리핀(39위)을 105-74, 31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패를 기록하며 남은 프랑스전 결과와 무관하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는 한국의 일방적인 전개로 흘러갔다. 1쿼터부터 강이슬이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0-4로 뒤지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이소희와 안혜지도 외곽포를 추가하며 1쿼터를 28-17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이해란이 안정적인 득점을 쌓아올리며 흐름을 이어갔다. 강이슬, 최이샘, 허예은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켰고, 하프타임 종료 직전 이해란의 3점슛이 터지며 55-33, 22점 차로 전반을 마감했다.

강이슬 3점슛 8개, 6명 두 자릿수 득점

강이슬은 3쿼터에서도 외곽 사격을 이어가며 3점슛 3개를 추가로 성공시켰다. 박지수, 박지현, 허예은, 홍유선, 이해란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3쿼터를 80-50으로 끝냈다. 30점 차 이상으로 벌어진 4쿼터에는 후보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이슬은 3점슛 8개를 포함해 2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박지현은 1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예은은 11득점 5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한국은 총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전력의 깊이를 과시했다.

미국 이어 세계 2위 연속 진출 기록

이번 본선 진출로 한국 여자농구는 1964년 페루 대회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17회로 늘렸다. 이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이다.

한국은 월드컵 역사상 1967년과 1979년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아시아 여자농구의 전통 강호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독일에 첫 경기를 내준 뒤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필리핀을 연파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입증했다.

한국은 남은 프랑스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 조 상위권으로 본선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여자농구#FIBA 월드컵#강이슬#박수호#17회 연속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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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진지한녹차1시간 전

부상 없이 건강하게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재빠른구름8시간 전

팀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

판교의여우12분 전

다른 관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