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WHO·프랑스, '원헬스 정상회의'로 다음 팬데믹 예방 선언

신종 감염병 75%가 동물 유래... 인간·동물·환경 통합 보건 체계 구축 본격화

Sarah Mitchell··4분 읽기·
WHO and France shift One Health vision to action with new high-impact initiatives
요약
  • WHO와 프랑스가 세계 보건의 날 파리에서 원헬스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 신종 감염병의 75%가 동물 유래임을 강조하며 통합 대응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 글로벌 원헬스 기관 네트워크 창설 등 구체적 실행 계획이 G7 논의에 반영될 예정이다.

세계 보건의 날, 파리에서 선언된 '하나의 건강'

세계보건기구(WHO)와 프랑스가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파리에서 '원헬스(One Health)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인간·동물·환경을 하나의 생태계로 보는 통합 보건 체계를 실제 행동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들을 발표했다. 국가 수반, 장관, 과학자, 정책 입안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회의는 원헬스 접근법의 역사에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왜 지금 '원헬스'인가

현재 인간에게 알려진 감염병의 약 60%가 동물에서 유래하며, 새롭게 출현하는 전염병의 75%가 인수공통감염병(동물과 인간 간 전파되는 질병)이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하나만으로도 2020~2021년 사이 전 세계에서 약 1,500만 명이 사망하고 수십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기후변화, 환경 파괴, 생물다양성 손실, 식품 안전 위협, 수질 오염, 불평등한 의료 접근성 — 이 복합적 요인들이 다음 팬데믹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인간·동물·환경의 건강은 불가분하게 얽혀 있으며, 셋 중 하나를 보호하지 않고는 나머지도 보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원헬스 접근법은 분야 간 칸막이를 허물고 위협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결집시킨다"는 것이 WHO의 핵심 메시지다.

WHO가 발표한 주요 실행 계획

이번 정상회의에서 WHO와 국제 파트너들은 원헬스 전략을 '실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들을 공표했다.

글로벌 원헬스 기관 네트워크 구축. WHO는 원헬스 공동행동계획의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글로벌 원헬스 기관 네트워크'를 출범할 예정이다. WHO·FAO·유엔환경계획(UNEP)·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 구성된 쿼드러파타이트(Quadripartite) 파트너들이 참여하며, 다학제 전문성을 결집하고 WHO 아카데미를 통한 훈련 및 상호 학습을 강화한다. 이 네트워크는 국제 지침을 각국 현장에서 실제 도구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학 기반 자문 체계 강화. WHO와 쿼드러파타이트 파트너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자문 패널인 '원헬스 고위 전문가 패널(OHHLEP)'의 임기 연장 및 기능 확대를 발표했다. 과학이 정책을 이끄는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원헬스는 단순한 보건 보호가 아니라, 인간·동물·환경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이라며 "프랑스는 WHO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원헬스를 야망에서 실천으로 전환하겠다. 과학이 우리의 행동을 이끌어야 하고, 협력이 우리의 힘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원헬스 개념의 역사: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원헬스 개념이 국제 정책 무대에 본격 등장한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확산과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 팬데믹은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을 국제사회에 강렬히 각인시켰다.

2010년 WHO·FAO·WOAH는 만성 질환, 식품 안전, 동물 질병, 환경 보건을 아우르는 원헬스 공동 개념을 채택했다. 이후 2020~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은 분야 간 통합 대응의 필요성을 전례 없이 증명했고, 2022년 쿼드러파타이트 공동 행동 계획이 수립되며 구체적 로드맵이 마련됐다. 이번 파리 정상회의는 그 로드맵을 실질적 이행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의의 성과는 주요 7개국(G7) 회의를 비롯한 국제 논의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전망 [전문가 분석]

이번 회의의 결과물이 G7 등 국제 거버넌스 논의에 직접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이 가속화되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원헬스 접근법은 단순한 보건 정책을 넘어 국제 안보 의제로 격상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에도 시사점이 적지 않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인수공통감염병의 반복 발생과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감염병 확산을 감안할 때, 보건·농림·환경 부처 간 통합 대응 체계 강화가 불가피할 가능성이 높다. WHO 주도의 글로벌 원헬스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조기 경보 역량과 국제 공동 연구 기반을 확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세계 보건의 날 주제 — "함께, 건강을 위해. 과학과 함께 서라" — 는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다음 위기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집단적 다짐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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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아침의커피방금 전

WHO 위기가 오히려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좀 더 빨라야 합니다.

활발한첼로방금 전

서민들 피해가 걱정됩니다. 프랑스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기대합니다.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부지런한사색가방금 전

원헬스에 대한 정부 대응 속도가 아쉽습니다. 전문가 의견이 더 필요합니다.

맑은날바이올린방금 전

WHO 기사를 보니 해외와 비교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현명한드럼5분 전

아침에 읽기 딱 좋은 분량이에요.

똑똑한토끼5분 전

유익한 기사네요.

서울의녹차5분 전

WHO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기대합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대비책도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인천의관찰자5분 전

프랑스로 인한 연쇄 효과가 다른 분야에도 미칠 것 같습니다. 좀 더 빨라야 합니다.

여름의돌고래12분 전

원헬스 기사를 보니 해외와 비교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좀 더 빨라야 합니다.

신중한구름12분 전

WHO이 이 지경까지 올 줄은 몰랐습니다. 상황 파악에 도움이 됐습니다.

봄날의리더12분 전

프랑스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시급합니다. 좀 더 빨라야 합니다.

부산의피아노12분 전

장기화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원헬스에 대한 정부 대응 속도가 아쉽습니다.

밝은리더30분 전

불안한 시기입니다. WHO 기사를 보니 해외와 비교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심층 기사도 기대합니다.

도서관의워커30분 전

불안한 시기입니다. 프랑스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강남의드럼30분 전

원헬스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기대합니다.

맑은날여우30분 전

WHO로 인한 연쇄 효과가 다른 분야에도 미칠 것 같습니다. 심층 기사도 기대합니다.

겨울의리더1시간 전

프랑스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심층 기사도 기대합니다.

구름위토끼1시간 전

원헬스 기사를 보니 해외와 비교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바닷가의바이올린1시간 전

WHO에 대한 정부 대응 속도가 아쉽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공원의녹차1시간 전

다른 기사도 기대하겠습니다.

저녁의아메리카노2시간 전

장기화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원헬스로 인한 연쇄 효과가 다른 분야에도 미칠 것 같습니다.

햇살의피아노2시간 전

우려가 큽니다. WHO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기대합니다.

따뜻한돌고래2시간 전

프랑스에 대한 정부 대응 속도가 아쉽습니다.

구름위기록자2시간 전

상황이 심각하네요. 원헬스이 이 지경까지 올 줄은 몰랐습니다. 장기적 시각이 필요합니다.

햇살의바이올린3시간 전

요즘 이 매체 기사가 제일 읽기 좋아요.

조용한리더3시간 전

프랑스 영향으로 주변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유익한 기사입니다.

공원의다람쥐3시간 전

원헬스 관련 수치가 이렇게 심각한 줄 처음 알았습니다. 좀 더 빨라야 합니다.

유쾌한워커3시간 전

불안한 시기입니다. WHO 관련 수치가 이렇게 심각한 줄 처음 알았습니다.

호기심많은달5시간 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겨울의여우5시간 전

매일 여기서 뉴스 보고 있어요.

여름의커피5시간 전

현실이 녹록지 않네요. WHO로 인한 연쇄 효과가 다른 분야에도 미칠 것 같습니다.

밝은관찰자5시간 전

프랑스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기대합니다. 심층 기사도 기대합니다.

판교의기타8시간 전

원헬스에 대한 정부 대응 속도가 아쉽습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대비책도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밝은워커8시간 전

기사 퀄리티가 좋습니다.

바람의펭귄8시간 전

프랑스로 인한 연쇄 효과가 다른 분야에도 미칠 것 같습니다.

햇살의커피8시간 전

원헬스 영향으로 주변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여름의드리머

WHO 영향으로 주변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부지런한시민

프랑스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기대합니다.

여름의여우

원헬스이 이 지경까지 올 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대비책도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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