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북부 11개 지방자치단체가 2026년 43억 유로를 투입해 22개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호텔, 천문 관측소, 협동주택, 미식 시장 등 관광·주거·문화 인프라가 집중 개발된다. 오랜 현안이었던 고속도로 및 순환도로 건설도 본격화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북부 11개 지방자치단체가 2026년 한 해 동안 총 43억 유로(약 5조 원)를 투입해 22개의 전략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지역 현대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며, 호텔 개발, 천문 관측소, 협동주택, 미식 시장(gastromercado)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북부 지역의 투자 계획은 크게 관광 인프라, 주거 환경 개선, 문화·여가 시설 세 축으로 나뉜다. 아루카스(Aru
미국 주요 식물원들은 19세기 산업가들의 사유지에서 출발해 오늘날 세계적 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롱우드, 뉴욕 식물원, 빌트모어 등은 과학·예술·엔지니어링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현대에는 생태 보존과 교육의 거점으로 진화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식물원과 정원들은 일반적인 공공 공원과는 다른 출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철도 사업가와 산업가들이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조성한 사유지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희귀 식물 수집, 첨단 조경 기술, 건축적 완성도를 결합한 종합 예술 작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이 사유지들은 대중에게 개방되었고, 오늘날에는 과학·미학·역사를 아우르는 야외 박물관으로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에서 2024~2025년 5건의 고고학 발굴 허가가 발급되었으나 중대한 발견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주요 조사 현장은 17세기 건립된 포토츠키 궁전 복합단지로, 현재 문화공간 및 박물관으로 복원 중입니다. 프리카르파티아는 신석기시대부터 중세까지 이어지는 풍부한 고고학 유산을 보유한 지역입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프리카르파티아(Prykarpattia) 지역은 신석기시대부터 키이우 루시 시대까지 이어지는 풍부한 고고학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리필리안 문화 유적, 갈리치아-볼히니아 공국의 수도였던 고대 갈리치(Halych)의 사원과 성벽, 그리고 14~17세기 스타니슬라비프 요새와 포토츠키 가문의 저택이 대표적입니다.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 문화민족종교국은 2024~2025년
멕시코시티 우편궁이 1월 5일 '소원의 궁전'으로 변신해 동방박사에게 보내는 어린이 편지를 마지막 접수했다. 30페소 키트로 참여하는 이 행사는 손편지 쓰기 전통을 되살리고 가족 유대를 강화하는 문화 프로젝트다. 1907년 건축된 우편궁은 고딕과 아르누보가 혼합된 건축 걸작으로, 우편 박물관도 함께 운영된다. 멕시코시티의 우편궁(Palacio Postal)이 매년 1월 5일,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바로 '소원의 궁전(Palacio de los Deseos)'입니다. 이곳에서는 멕시코 어린이들이 동방박사 세 명(멜키오르, 가스파르, 발타사르)에게 보내는 편지를 마지막으로 접수합니다. 올해도 수천 명의 가족이 형형색색 봉투를 들고 우편궁을 찾았습니다. 멕시코 우편공사(Sepomex)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가이아나-영국 예술가 휴 로크가 예일 영국 미술센터에서 식민 역사를 담은 배 조각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천장에 매달린 세 척의 배는 플랜테이션 주택과 사탕수수 수확 이미지 등 식민 시대의 유산을 싣고 있습니다. 작품은 탈식민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과거의 습관과 상처를 함께 운반하는 이민자의 정체성을 은유합니다. 예일 영국 미술센터의 로비에 들어서면 천장에서 와이어로 매달린 세 척의 배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생존자(The Survivor)」(2022), 「유물(The Relic)」(2022), 「욕망(Desire)」(2018). 세 배의 뱃머리는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으며, 마치 항해 중 바다에서 건져 올려 축소시킨 듯 화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배들은 줄에 매달려 미세하게 흔들립니다. 아직도 물결의
멕시코 푸에블라 암파로미술관에서 최근 15년간 멕시코 건축의 변화를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멕시코 건축이 과거 민족 정체성 논쟁에서 벗어나 일관된 품질과 새로운 방법론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젊은 건축가들은 교외 확장 대신 역사 도심 재생에 집중하며 공통된 건축 언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푸에블라의 암파로미술관(Museo Amparo)에서 멕시코 현대건축의 최근 동향을 조명하는 전시 '멕시코 현대건축 아틀라스(Atlas de Arquitectura Contemporánea en México)'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파블로 란다(Pablo Landa)가 기획했으며, 약 200점의 스케치, 평면도, 영상, 문서, 모형, 사진 등을 통해 멕시코 건축이 과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