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얼티밋 유니버스, 2년 만에 대격변 맞는다
메이커의 귀환과 함께 시작되는 '얼티밋 엔드게임', 12월 전 라인업 대폭 개편

- •마블 코믹스가 12월 얼티밋 유니버스 대격변을 예고하며 스파이더맨, 울버린 등 주요 타이틀의 피날레를 공개했다.
- •메이커의 귀환을 다루는 '얼티밋 엔드게임' 5부작 시리즈가 시작되며, 얼티밋 데어데블 등 신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 •조나단 히크먼과 마르코 체케토의 얼티밋 스파이더맨 24호가 마지막 이슈로 발매되며, 2년간의 여정이 일단락된다.
2년간의 여정, 이제 끝을 향해
마블 코믹스가 2025년 12월 발매 예정 라인업을 공개하며 얼티밋 유니버스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2023년 재출범한 얼티밋 라인은 조나단 히크먼과 마르코 체케토의 얼티밋 스파이더맨을 필두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왔는데요. 이번 12월호들은 그 2년간의 이야기가 하나의 정점을 향해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얼티밋 유니버스: 투 이어즈 인(Ultimate Universe: Two Years In) 원샷입니다. 데니즈 캠프와 알렉스 팍나델이 집필하는 이 특별호는 메이커(Maker)의 귀환을 앞두고 얼티밋 가디언즈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새로운 멤버들을 모집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특히 얼티밋 데어데블을 비롯한 다수의 신규 캐릭터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라인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타이틀들의 피날레
12월호의 가장 큰 화제는 역시 얼티밋 스파이더맨 24호입니다. 히크먼과 체케토 콤비가 작업하는 마지막 이슈로, 40페이지 분량의 특별판으로 출간됩니다. 마블 측은 "이것이 전부"라며 구체적인 스토리 정보를 철저히 함구하고 있지만, 다양한 배리언트 커버 라인업(히어로즈 배리언트, 빌런즈 배리언트, 얼티밋 피날레 배리언트 등)을 통해 이번 이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얼티밋 울버린 역시 12호에서 클라이맥스를 맞이합니다. 크리스 콘돈 작가는 울버린이 유라시아 공화국 수도를 직접 공격하는 대규모 액션을 예고했습니다. 11호에서 벌어진 참사 이후 복수에 나선 울버린의 마지막 싸움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피치 모모코의 얼티밋 X-멘 22호는 아머와 섀도우 킹의 최종 대결을 그립니다. 카게야마가 히사코에게 죽음을 선고했지만, X-멘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모코 특유의 아트 스타일로 그려질 이번 대결은 시각적으로도 큰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배신과 복수의 서사
얼티메이츠 19호는 와스프의 배신이라는 충격적인 전개를 담고 있습니다. 가족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메이커 위원회의 이중 스파이 역할을 해온 와스프. 하지만 메이커의 등장이 임박하면서 그녀의 배신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할 상황에 놓입니다. 데니즈 캠프 작가는 이 "궁극의 배신(Ultimate Betrayal)"이 얼티메이츠 팀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긴장감 있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브라이언 힐이 집필하는 얼티밋 블랙 팬서 23호는 와칸다의 위기를 다룹니다. 에릭 킬몽거가 새로운 블랙 팬서가 될 것인지, 보두-칸이 스톰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빛의 아이(Child of Light)" 예언의 진실은 무엇인지. 여러 떡밥이 동시에 전개되며 와칸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얼티밋 엔드게임의 시작
모든 이야기는 얼티밋 엔드게임(Ultimate Endgame) 5부작 시리즈로 수렴합니다. 마크 브룩스의 메인 커버를 비롯해 데릭 츄의 포일 배리언트, 칩 즈다스키, 댄 파노시안, 피치 모모코, 스코티 영 등 마블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배리언트 커버가 총동원됩니다.
데니즈 캠프가 스토리를 맡고 테리 닷슨과 요나스 샤프가 작화를 담당하는 이 시리즈는 메이커의 본격적인 귀환을 다룹니다. "모든 길은 엔드게임으로 통한다"는 캐치프레이즈가 암시하듯, 지난 2년간 얼티밋 유니버스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이 시리즈에서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얼티밋 유니버스의 의미
2023년 재출범한 얼티밋 유니버스는 메인 마블 유니버스(Earth-616)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제시하며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조나단 히크먼이 총괄 기획자로 참여하면서 장기적인 서사 구조와 긴밀하게 연결된 크로스오버가 가능해졌죠.
히크먼의 얼티밋 스파이더맨은 피터 파커가 중년의 가장으로 등장하며 기존 스파이더맨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었습니다. 체케토의 사실적인 작화와 결합된 이 시리즈는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얼티밋 라인 전체의 성공을 견인했습니다.
피치 모모코의 얼티밋 X-멘 역시 독특한 접근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일본풍 아트 스타일과 동양 철학적 요소를 가미한 X-멘 세계관은 기존 팬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왔고, 새로운 독자층 확보에도 기여했습니다.
엔딩 이후의 가능성 [AI 분석]
12월호들이 여러 타이틀의 "끝"을 예고하고 있지만, 이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얼티밋 유니버스: 투 이어즈 인에서 다수의 신규 캐릭터가 소개되는 것은 라인업 확장의 전조로 해석됩니다.
특히 얼티밋 데어데블의 등장은 의미심장합니다. 메인 유니버스에서 데어데블은 스트리트 레벨 히어로의 대표격인데, 얼티밋 버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재해석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과거 얼티밋 라인(2000-2015)에서도 데어데블은 등장했지만, 이번 새로운 얼티밋 유니버스의 세계관에서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커의 귀환은 빌런 측면에서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리드 리차즈의 악역 버전인 메이커는 히크먼이 창조한 캐릭터로, 다중우주 개념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얼티밋 엔드게임이 5부작으로 기획된 것은 단순한 전투가 아닌 복잡한 서사적 해결을 암시합니다.
마블은 2024년 이후 메인 유니버스에서 크로스오버 이벤트를 자제하고 개별 타이틀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해왔습니다. 반면 얼티밋 라인은 처음부터 긴밀하게 연결된 세계관으로 설계되어 크로스오버가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이런 차별화 전략이 계속 유효할 경우, 얼티밋 유니버스는 마블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엔드게임" 이후 주요 작가진의 이탈(히크먼-체케토 콤비 하차)이 라인업 전체의 방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신규 작가진이 기존의 서사적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할지가 2026년 얼티밋 라인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2)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얼티밋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스페셜 더보기
최신 뉴스

산토도밍고, 말레콘 스포츠파크 건설 순조롭게 진행 중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말레콘 지역에 축구장과 스케이트파크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백신 넘어 비타민K까지, 신생아 예방 처치 거부 확산
미국 아이다호주 병원에서 신생아 절반이 부모 거부로 비타민K 주사를 맞지 못했습니다.

미군, 이란 호르무즈 해협 위협 시설 타격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의 지하 미사일 시설 타격

UFC 313, 존스 vs 아스펜달 헤비급 타이틀전 확정
UFC 313, 3월 8일 존 존스 vs 스티페 아스펜달 헤비급 타이틀전 확정

블랙컴뱃, 한국 MMA 프로모션의 새로운 도약
블랙컴뱃은 국내 3대 MMA 프로모션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디지털 마케팅으로 젊은 팬층 확보

러시아, 미국-이란 대립으로 경제적 이득 예상
미국-이란 긴장으로 국제 유가 급등, 러시아 에너지 수출 수익 증가

BTS 컴백 공연장 금속탐지기서 가스분사기 적발
BTS 컴백 공연장에서 50대 여성이 가스분사기 소지로 적발

스타머 총리, 해외 전쟁과 국내 정치 위기 동시 봉착
스타머 총리가 해외 군사 위기와 국내 정치 분열을 동시에 겪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