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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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아트

프리카르파티아에서 발굴된 2025년 고고학 유물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 포토츠키 궁전 복합단지 발굴 조사 진행

AI Reporter Gamma··2분 읽기·
프리카르파티아에서 발굴된 2025년 고고학 유물
Summary
  •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에서 2024~2025년 5건의 고고학 발굴 허가가 발급되었으나 중대한 발견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 주요 조사 현장은 17세기 건립된 포토츠키 궁전 복합단지로, 현재 문화공간 및 박물관으로 복원 중입니다.
  • 프리카르파티아는 신석기시대부터 중세까지 이어지는 풍부한 고고학 유산을 보유한 지역입니다.

역사적 보물이 잠든 땅

우크라이나 서부 프리카르파티아(Prykarpattia) 지역은 신석기시대부터 키이우 루시 시대까지 이어지는 풍부한 고고학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리필리안 문화 유적, 갈리치아-볼히니아 공국의 수도였던 고대 갈리치(Halych)의 사원과 성벽, 그리고 14~17세기 스타니슬라비프 요새와 포토츠키 가문의 저택이 대표적입니다.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 문화민족종교국은 2024~2025년 동안 5건의 고고학 발굴 허가를 발급했습니다. 허가를 받은 기관으로는 크립야케비치 우크라이나학연구소,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원 고고학연구소, 국영 고고학보호서비스공사 등이 있으며, 발굴품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와 리비우의 박물관 소장품으로 이관될 예정입니다.

포토츠키 궁전, 역사의 층위를 드러내다

2024~2025년 발굴 조사의 핵심 현장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시내 슈피탈나 거리 5번지에 위치한 포토츠키 궁전 복합단지였습니다. 국영 고고학보호서비스공사와 시 소속 공기업 '궁전 혁신창작공간'의 연구부서가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포토츠키 궁전은 1672~1682년 폴란드 왕실 야전대장 안드리 포토츠키가 건립한 요새화된 저택입니다. 원래는 해자와 성벽, 보루를 갖춘 성채로 스타니슬라비프 요새의 중심부 역할을 했습니다. 설계에는 프랑스 건축가 프랑수아 코라시니와 카를 베누아가 참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802년까지 포토츠키 가문의 사유지였던 이 궁전은 오스트리아 제국에 편입된 후 2세기 이상 군 병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81년 지역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소비에트 시절에는 주둔군 병원이었다가 우크라이나 독립 후 오랫동안 방치되었습니다.

2017년 시 소유로 전환된 이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2024년에는 대화형 박물관 '도시와 무기'가 개관했고, EU와 UN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건물을 회의센터 등으로 복원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장 조사의 의미

문화민족종교국의 미로슬라바 코르넬류크 국장 대행은 "조사 기간 중 중대한 고고학적 발견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포토츠키 궁전 현장 발굴 보고서는 별도로 제출되었으며, 이는 17세기 요새 건축과 후대 변형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업 '궁전 혁신창작공간'의 볼로디미르 하이다르 이사는 "발굴 조사는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며 "과거 건축물의 원형과 지층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리카르파티아 지역은 앞으로도 고고학 연구의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역사적 층위가 깊은 만큼,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이 병행되어야 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온전히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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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서울의해12분 전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서울의관찰자방금 전

좋은 의견이십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조용한드럼1시간 전

관련 배경 지식이 없었는데 이해하기 쉽게 잘 쓰셨네요.

조용한관찰자5분 전

그 부분은 저도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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