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달 너머에서 포착한 지구의 초승달
54년 만의 유인 달 궤도 비행…인류 최원거리 우주 기록도 경신

-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이 달 궤도에서 초승달 지구 사진을 촬영했다.
- •코크·글로버는 달 이면을 본 최초의 여성·흑인 우주인이 됐다.
- •유인 우주 비행 최원거리 기록이 56년 만에 경신됐다.
달의 지평선 위에 떠오른 지구
아르테미스(Artemis) 2호 승무원들이 임무 6일차인 지난 4월 6일, 달의 지평선 너머로 빛나는 초승달 모양의 지구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구의 햇빛이 닿는 호(弧) 위에서 흰 구름이 소용돌이치는 모습과 함께, 아래로 광활한 달 표면이 펼쳐져 있다. 달의 오른쪽 상단에는 지름 950km에 달하는 오리엔탈레(Orientale) 분지가 어둡게 드리워졌고, 하단의 그림자 속에는 체비쇼프, 바빌로프, 헤르츠스프룽 충돌구가 뚜렷이 식별된다.

왜 이 사진이 특별한가
이 한 장의 이미지 안에는 아르테미스 2호 오리온(Orion) 우주선 '인테그리티(Integrity)' 탑승 4인을 제외한, 역사상 지구에 살았던 모든 인간이 담겨 있다.
아르테미스 2호 이전까지 달 이면(裏面)을 육안으로 목격한 사람은 아폴로(Apollo) 8호부터 17호까지의 우주인 24명뿐이었다. 이번 임무로 그 숫자는 28명으로 늘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Koch)는 달 이면을 직접 본 최초의 여성이 됐으며,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는 이 경험을 한 최초의 흑인 남성이 됐다. 이는 단순한 우주 기록이 아니라 인류 대표성의 확장이기도 하다.
아울러 아르테미스 2호는 유인 우주 비행 역사상 가장 먼 거리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70년 4월 아폴로 13호 승무원들이 세운 것으로, 56년 만에 갱신됐다.
1972년 이후 처음, 인간이 다시 달 궤도로
아르테미스 계획은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우주 정책 지시로 공식화됐고, 이후 수차례 일정이 연기됐다. 2022년 11월 무인 시험 비행인 아르테미스 1호가 성공적으로 달 궤도를 돌고 귀환하면서 유인 비행의 토대를 마련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인 제러미 한센(Jeremy Hansen)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달 이면을 비행한 것은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인류가 달 궤도에 발을 들인 지 정확히 54년 만의 귀환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현재 지구를 향해 귀환 중이며, 승무원들은 한국시간 4월 11일 오전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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