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우크라이나 드론 공장 화재, 테러 가능성 조사
AI 탑재 공격 드론 생산 시설서 발화, 반이스라엘 단체 배후 주장

- •체코 파르두비체의 우크라이나 공급용 드론 공장에서 화재 발생, 테러 가능성 조사 중
- •LPP Holding이 생산하는 MTS40 드론은 작전 반경 600km, 폭약 12kg 탑재 가능한 AI 자율 비행 무기
- •반이스라엘 단체가 범행 주장했으나, 회사 측은 이스라엘 드론 생산 사실 부인
우크라이나 지원 드론 공장 화재 발생
체코 파르두비체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공급용 드론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산업 단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체코 방위 기업 LPP Holding이 운영하며,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공격 드론을 생산해 우크라이나 전선에 공급해 왔습니다.
화재는 창고 건물에서 시작되어 인접한 두 번째 건물로 확산했으며, 소방대가 이른 아침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테러 공격 가능성 검토
안드레이 바비시(Andrej Babis) 체코 총리는 이번 화재를 "테러 행위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루보미르 메트나르(Lubomir Metnar) 내무장관 역시 "테러 공격과의 연관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했습니다.
화재 직후 이스라엘 무기에 반대하는 단체가 범행 배후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LPP Holding은 이스라엘제 드론 생산과의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회사 측은 "우리 시설에서 이스라엘 드론이 제작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과거 이스라엘 방산업체 Elbit Systems와의 협력 계획도 실행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LPP Holding의 AI 드론 기술
LPP Holding은 MTS 시리즈 공격 드론을 생산하며, 이 제품들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실전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MTS 드론의 핵심 기술은 전자전 교란 환경에서도 인간 조종사 없이 자율 작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강력한 모델인 MTS40은 다음과 같은 사양을 갖췄습니다:
- 작전 반경: 600km
- 탑재 폭약량: 12kg
- 자율 비행: 강력한 전자 재밍 환경에서도 작동
우크라이나의 AI 드론 개발 경쟁
우크라이나는 2022년 러시아 침공 이후 드론 프로그램을 급속히 확대하며 AI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왔습니다. 2025년 9월에는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Swarmer가 1,500만 달러(약 210억 원)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침공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 방산 기업이 받은 최대 규모의 투자였습니다.
유사한 사건으로, 2025년 6월 벨기에 군수품 창고에서 이스라엘 무기 반대 활동가들이 군사 장비를 파손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파손된 장비는 이스라엘이 아닌 우크라이나로 보내질 예정이었습니다.
댓글 (2)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 전체가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너무 슬픈 소식이네요. 피해자 분들과 가족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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