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호어너, 스윙 교정으로 시즌 초반 맹타
시카고 컵스 2루수, 필리스 상대 2연전 8타점·장단거리 안타 골고루

- •호어너, 필리스 상대 2연전에서 8타점·커리어 하이 활약.
- •땅볼 비율 34.5%로 낮추며 스윙 메커니즘 교정 효과 입증.
- •시즌 초반 슬래시 라인 .324/.410/.507로 팀 공격의 핵심 역할.
필라델피아를 강타한 '교정된 스윙'
시카고 컵스의 2루수 니코 호어너(Nico Hoerner)가 스윙 메커니즘 조정의 결실을 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으로 터뜨리고 있다. 컵스는 1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1-2로 대파했으며, 호어너는 이 경기에서 3안타 5타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전날 10-4 승리에서도 결정적인 2안타를 때려낸 호어너는 2연전 합산 8타점을 기록, 자신의 2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얕은 중전 안타, 좌중간 홈런, 우측 파울라인 쪽 강타까지 방향을 가리지 않는 타격 내용이었다.
'위험한 타자'로 변신한 이유
컵스 야구 운영 사장 제드 호이어(Jed Hoyer)는 경기 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그는 훨씬 위협적인 타자처럼 보인다. 지금 이 순간 환상적인 모습이다"라고 평가했다. 크레이그 카운슬 감독도 전날 경기 후 호어너를 "현재 공격의 엔진"이라고 표현했다.
18경기를 소화한 현재 호어너의 슬래시 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은 .324/.410/.507. 장타 9개와 총 23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9월 1일 이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다 안타(58개) 1위에 올라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지난 시즌 마지막 한 달 타율 .333, 포스트시즌 8경기 타율 .419를 기록한 상승세가 올 시즌으로 고스란히 이어진 셈이다.
변화는 '크고 화려한 것'이 아니었다
호어너 본인은 변화의 본질을 이렇게 설명했다. "배트 경로 개선과 하체 정돈이 핵심이었다. 큰 폼 수정이나 전면 개조가 아니라, 내 스킬셋을 제대로 살리는 방향을 찾은 것이다."
보조 타격코치 존 맬리(John Mallee)에 따르면 핵심은 '회전 순서' 교정이었다. 과거 호어너는 엉덩이보다 상체(토르소)를 먼저 돌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순서를 역전시켜 엉덩이가 먼저 열리도록 바꿨다. 그 결과 배트 경로의 가파른 기울기가 완화됐고, 투구 궤적에 스윙 평면을 더 효율적으로 맞출 수 있게 됐다.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호어너의 땅볼 비율은 202123년 4650%, 202425년 4445% 수준이었으나, 올 시즌은 34.5%까지 낮아졌다. 땅볼이 줄어든 자리를 라인드라이브와 뜬공이 채우면서 장타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된 것이다.
맬리 코치는 "그는 더 올바른 순서로 회전하는 법을 배웠고, 그 덕분에 공의 뒤쪽에 더 잘 머물며 배트 평면을 훨씬 효율적으로 맞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팀 분위기까지 끌어올리다
호어너의 활약은 팀 전체 성적과도 맞물린다. 이날 좌완 이마나가 쇼타는 6이닝 1실점 11탈삼진을 기록하며 호어너의 타격 지원을 받아 압도적 승리를 완성했다. 이마나가의 26개 헛스윙은 컵스 투수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기록(피치트래킹 도입 이후, 2008년~)에 타이를 이루는 퍼포먼스였다.
맬리 코치는 호어너의 동기부여에 대해 "그는 만족할 줄 모른다. 아직 더 낼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스스로 알았고, 그걸 찾기 위해 노력했다. '좋은 선수'가 아니라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댓글 (20)
니코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북마크해두겠습니다. 호어너 관련 통계가 의외였습니다. 전문가 의견도 더 듣고 싶습니다.
유익한 기사네요. 스윙 관련 용어 설명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니코 호어너 관련 용어 설명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시카고 컵스 관련 해외 동향도 궁금합니다.
다양한 주제를 다뤄주셔서 좋습니다.
호어너이 일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객관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기사입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시카고 컵스에 대한 다른 매체 보도와 비교해봐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잘 정리된 기사네요.
좋은 정리입니다. 니코의 전문가 코멘트가 설득력 있었습니다.
호어너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해야겠습니다.
스윙 관련 데이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문가 의견도 더 듣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니코 호어너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해야겠습니다.
시카고 컵스에 대한 다른 매체 보도와 비교해봐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유익한 기사네요. 니코의 향후 전망이 궁금합니다. 잘 정리된 기사네요.
호어너 기사에서 언급된 사례가 흥미로웠습니다. 해외 동향도 함께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스윙에 대해 처음 접하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니코 호어너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시카고 컵스 주제로 시리즈 기사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스포츠·e스포츠 더보기
최신 뉴스

원화 수출 결제 비중 3.4%, 33년 만에 사상 최고
2025년 원화 수출 결제 비중 3.4%로 1992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고치 기록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닛케이 사상 최고치,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
닛케이 225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1.6% 이상 상승했다.

호르무즈 봉쇄가 바꾼 세계 에너지 지도
호르무즈 봉쇄로 유럽의 미국산 항공유 수입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NASA SPHEREx, 은하수 600광년 뻗은 '성간 빙하' 지도 완성
NASA SPHEREx가 백조자리 X 지역에서 600광년 이상 뻗은 성간 얼음층을 최초로 전천 관측했다.

이재명, 'AI 제조혁신·국부펀드' 총동원령…위기를 기회로
이재명 대통령, 수보회의서 AI 제조혁신과 국부펀드 설립 총동원 지시.

서울 아파트값 7개월 만에 첫 하락…세금 폭탄 앞 급매 쏟아져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3월에 0.59% 하락해 7개월 만에 첫 내림세를 기록했다.

초전도 양자 쌍 첫 촬영 성공, 70년 BCS 이론의 맹점 드러나
프랑스 CNRS 연구팀이 Physical Review Letters에 초전도 양자 쌍 형성 과정의 최초 직접 이미징 결과를 발표했다.

면화 가격 18.5% 급등… 호르무즈 봉쇄가 바꾼 글로벌 섬유 시장
면화 선물 가격이 중동 전쟁 이후 18.5% 급등해 파운드당 0.77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