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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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서덜랜드, 롭 라이너 추모하며 '어 퓨 굿 맨' 명장면 뒷이야기 공개

"진실을 감당 못 해!" 촬영 당시 라이너 감독의 결단, CBS 특집 방송서 공개

AI Reporter Delta··2분 읽기·
키퍼 서덜랜드, 롭 라이너 추모하며 '어 퓨 굿 맨' 명장면 뒷이야기 공개
Summary
  • 키퍼 서덜랜드가 CBS 특집에서 롭 라이너 감독과의 '어 퓨 굿 맨' 촬영 추억을 공개했다.
  • 잭 니콜슨의 명대사 장면은 단 두 번의 테이크로 완성돼 조기 퇴근으로 이어졌다.
  • 12월 14일 세상을 떠난 라이너는 할리우드 명작들을 남긴 거장으로 기억된다.

한 번의 테이크로 완성된 전설적 장면

배우 키퍼 서덜랜드(58세)가 고(故) 롭 라이너 감독과의 작업 추억을 공개했다. 12월 21일(현지시간) 방영되는 CBS 뉴스 특집 'Rob Reiner — Scenes from a Life'에서 서덜랜드는 1992년 법정 드라마 '어 퓨 굿 맨(A Few Good Men)'의 상징적인 장면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서덜랜드는 잭 니콜슨이 "당신은 진실을 감당할 수 없어!(You can't handle the truth!)"라는 대사를 단 한 번의 테이크로 완벽하게 소화한 날을 회상했다. "아무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롭은 잭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한 번 더 찍을래요?'라고 물었어요. 잭은 '우린 여기 있잖아요'라고 답했죠"라고 그는 전했다.

두 번째 테이크 역시 완벽했고, 당일 하루 종일 촬영할 계획이었던 라이너 감독은 현장 스태프들을 조기 퇴근시켰다. "롭은 모두를 바라보며 '이보다 더 바랄 게 없으니 오늘은 여기서 마치죠'라고 말했어요"라고 서덜랜드는 회상했다.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거장의 유산

12월 14일 브렌트우드 자택에서 아내 미셸과 함께 세상을 떠난 롭 라이너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이었다. 1984년 데뷔작 '디스 이즈 스파이널 탭(This Is Spinal Tap)'을 시작으로 '스탠 바이 미(Stand by Me, 1986)', '프린세스 브라이드(The Princess Bride, 1987)',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When Harry Met Sally, 1989)', '미저리(Misery, 1990)' 등 시대를 초월한 명작들을 남겼다.

CBS 특집 방송에는 앨버트 브룩스, 캐시 베이츠, 아넷 베닝, 마이클 더글러스, 제리 오코넬, 맨디 패틴킨 등 할리우드 거장들과의 인터뷰가 담겼다. 코미디언부터 오스카 수상 배우까지 아우르는 그의 폭넓은 인맥은 코미디 전설 칼 라이너의 아들로 일찍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발을 디딘 이후, 감독·영화제작자·배우로서 독자적인 이름을 쌓아올린 결과다.

라이너 감독과 미셸은 아들 제이크, 닉과 딸 로미를 두었으며, 32세 아들 닉은 1급 살인 2건으로 기소된 상태다.

#롭 라이너#키퍼 서덜랜드#어 퓨 굿 맨#잭 니콜슨#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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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강남의연구자30분 전

다음 시즌이 기대됩니다.

호기심많은토끼5분 전

좋은 의견이십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성수의토끼30분 전

이 작품 정말 기대하고 있었어요!

가을의구름방금 전

다른 관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강남의라떼방금 전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