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엔 예산 삭감 속 남수단 위기 심화…'염소처럼 도살'

2025년 사망·부상 40% 급증, UNMISS 운영 능력 최대 30% 감소

문소영··3분 읽기·
‘Slaughtered like goats’: Despair and abandonment in South Sudan
요약
  • 2025년 남수단 사망·부상자가 전년 대비 40% 급증했다.
  • UNMISS 예산 삭감으로 평화유지 운영 능력이 최대 30% 줄었다.
  • 인구 3분의 2가 지원 필요하나 인도주의 계획은 22%만 재원 확보됐다.

'염소처럼 도살된 사람들'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 신임 수석대표 아니타 키키 그베호가 안전보장이사회에 충격적인 현지 보고를 전달했다. 2025년 남수단 내 사망자와 부상자가 전년 대비 40% 급증했으며,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2가 인도주의적 지원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이다. 그베호 대표는 지난 4월 11일 별세한 니컬러스 헤이섬 전 대표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수장 톰 플레처는 최근 존글레이주를 직접 방문해 현지 여성들로부터 충격적인 증언을 들었다. "집이 불태워지고, 사람들이 염소처럼 도살됐다"는 것이다. 그는 이사회에서 세계 최연소 국가인 남수단이 "위험한 기로에 서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예산 삭감 속 남수단 위기 심화…'염소처럼 도살'
유엔 예산 삭감 속 남수단 위기 심화…'염소처럼 도살'

왜 지금 이것이 중요한가

남수단 정부군(SSPDF)과 반정부 무장 세력 수단인민해방운동(SPLM-IO) 간의 교전이 존글레이주를 중심으로 급격히 격화되고 있다. 에콰토리아, 바르엘가잘, 와랍 등지에서는 가축 약탈과 토지 분쟁, 보복 공격에서 비롯된 부족 간 폭력이 지속되고 있다.

유엔 남수단 인권위원회는 최근 도로 공사 중 존글레이에서 시신들이 발견됐다고 밝히며 "실제 인명 피해는 현재 파악된 수치보다 훨씬 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존글레이주에서만 26개 의료 시설이 파괴되거나 강제 폐쇄되어 135만 명이 의료 접근권을 잃었다. 콜레라는 증가세이며 홍역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예산 삭감이 평화유지 활동을 무너뜨리다

악화되는 현장 상황과 역설적으로, UNMISS 예산은 대폭 삭감됐다. 그베호 대표는 임무 운영 능력이 24~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뢰 제거와 순찰, 구호 요청 대응이 동시에 제한되면서 존글레이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의 대응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

평화유지군의 지역 당국·전통 지도자·지역사회와의 소통 능력도 약화됐다. 이는 조기 경보 체계와 신뢰 구축을 갉아먹으며, 허위 정보가 확산될 가능성을 높인다. 그베호 대표는 "현장의 방대한 규모와 시급성이 지속 가능한 평화를 향한 공동의 목표에 아직 부합하지 않는다"고 이사회에 직접 촉구했다.

유엔 예산 삭감 속 남수단 위기 심화…'염소처럼 도살'
유엔 예산 삭감 속 남수단 위기 심화…'염소처럼 도살'

식량 위기도 전면화

식량 안보 역시 임계점에 달했다. 이달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식량 부족 계절(린 시즌) 동안 남수단 전역 10개 주에서 750만 명 이상이 식량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유엔이 수립한 14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인도주의 계획은 현재 22%만 재원이 확보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호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존글레이주에서만 올해 11만 3천 명 이상이 식량을 지원받았으며, 유엔 파트너들은 14톤 이상의 긴급 의료 물자와 식수·위생 물품을 제공했다.

한국에 미치는 의미

남수단 사태는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대한 국제사회의 투자 의지를 시험하는 사례다. 한국은 꾸준한 PKO 기여국으로,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예산 삭감발(發) 운영 공백 문제는 한국의 PKO 정책과 인도주의 외교 전반에 직접적인 시사점을 준다.

앞으로의 전망 [전문가 분석]

남수단은 2011년 독립 후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 대규모 내전을 겪었다. 2018년 부활된 평화협정(R-ARCSS)이 일시적 안정을 가져왔으나, 2025년 들어 전투가 재격화되면서 협정의 실효성에 다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존글레이와 어퍼나일주의 분쟁이 인접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UNMISS 운영 공백이 채워지지 않으면 민간인 피해와 인도주의 접근 차단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우려다. 국제사회의 재원 조달이 현 수준에서 개선되지 않는다면, 2025년 하반기 남수단의 인도주의 위기는 통제 가능한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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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5)

인천의에스프레소방금 전

유엔 관련 데이터를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도서관의크리에이터방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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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탐험가방금 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삭감로 인한 연쇄 효과가 다른 분야에도 미칠 것 같습니다.

진지한분석가방금 전

불안한 시기입니다. 남수단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기대합니다.

여름의라떼방금 전

UNMISS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기대합니다. 계속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대전의드럼방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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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시민방금 전

예상보다 심각합니다. 예산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오후의시민방금 전

삭감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기대합니다. 계속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차분한기록자5분 전

남수단 위기가 오히려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부지런한탐험가5분 전

UNMISS 기사를 보니 해외와 비교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심층 기사도 기대합니다.

성수의고양이5분 전

유엔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차분한해5분 전

예산 기사를 보니 해외와 비교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좀 더 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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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펭귄5분 전

남수단 위기가 오히려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유익한 기사입니다.

카페의커피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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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강아지12분 전

예상보다 심각합니다. 유엔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시급합니다.

비오는날다람쥐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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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리더12분 전

예상보다 심각합니다. 삭감이 이 지경까지 올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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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사색가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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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바람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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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리더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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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러너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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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토끼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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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워커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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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기록자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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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관찰자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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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판다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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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별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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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러너2시간 전

다른 기사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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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워커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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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녹차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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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구름3시간 전

UNMISS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장기적 시각이 필요합니다.

홍대의고양이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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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다람쥐3시간 전

예산 위기가 오히려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다정한시민3시간 전

삭감이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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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기록자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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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녹차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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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ISS 관련 수치가 이렇게 심각한 줄 처음 알았습니다. 장기적 시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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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기타8시간 전

서민들 피해가 걱정됩니다. 예산 위기가 오히려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강남의드리머8시간 전

삭감로 인한 연쇄 효과가 다른 분야에도 미칠 것 같습니다. 전문가 의견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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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펭귄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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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기타8시간 전

쉽지 않은 상황이네요. 예산 때문에 가계부를 다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계속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오후의토끼8시간 전

객관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기사입니다.

제주의기록자

현실이 녹록지 않네요. 남수단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도 기대합니다.

바닷가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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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의리더

유엔 영향으로 주변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좀 더 빨라야 합니다.

따뜻한다람쥐

장기화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예산이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습니다. 심층 기사도 기대합니다.

아침의여우

장기화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삭감 관련 데이터를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유익한 기사입니다.

서울의비평가

대비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남수단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부산의부엉이

불안한 시기입니다. UNMISS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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