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묘지, 130년 빅토리아 온실 복원해 지역사회와 연결
그린우드 세메터리, 3400만 달러 투입한 교육·전시 복합공간 '그린하우스' 공개

- •그린우드 세메터리가 1895년 빅토리아 온실을 복원한 복합문화공간 '그린하우스'를 개관했다.
- •3400만 달러 투입된 신축 건물에는 갤러리·교실·아카이브 수장고가 들어섰다.
- •묘지 정문 맞은편 위치로 지역 주민의 심리적 접근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 목표다.
묘지 밖으로 나온 묘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그린우드 세메터리(Green-Wood Cemetery)가 130년 역사의 빅토리아 시대 온실을 복원해 지역사회를 향한 새로운 관문을 열었다. '그린하우스(The Green-House)'라 명명된 이 복합 문화공간은 4월 18~19일 공식 개관하며, 묘지 정문 맞은편에 자리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린우드 세메터리 원장 미라 조시(Meera Joshi)는 "게이트 밖에 그린우드의 일부를 두는 것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을 만나는 것"이라며 "이미 이 길을 걷고 있는 우리 많은 사람들처럼 그린우드를 사랑하게 될 수 있도록 편안함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1895년 온실의 귀환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1895년 건립된 주철과 유리 구조물의 복원이다. 뉴욕시에 현존하는 유일한 빅토리아 시대 상업용 온실인 이 건물은 과거 '와이어 온실(Weir Greenhouse)'로 불렸으며, 구리 돔 위에는 당시 철망 간판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온실은 1984년, 그린우드 세메터리는 1997년 각각 미국 국가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등재됐다.
그린우드는 2012년 맥거번 플로리스트(McGovern Florists)로부터 이 온실을 160만 달러에 매입했다. 당시 유리는 손상되고 목재 프레임은 썩어 있었다. 복원 작업이 수년에 걸쳐 진행된 후, 온실을 L자형으로 감싸는 신축 건물 착공은 2023년에야 이뤄졌다. 총 사업비는 3400만 달러에 달한다.
브루클린 기반 건축사무소 아키텍처 리서치 오피스(ARO)가 신축 부분을 설계했다. 테라코타 외장재를 두른 건물에는 학교 프로그램용 교실, 사무실, 연구자용 열람실, 아카이브 수장고, 그리고 두 개의 순환 전시 갤러리가 들어섰다. 설계를 맡은 스티븐 카셀(Stephen Cassell) ARO 대표는 "유약 처리된 테라코타를 더함으로써 1860년대 아치에서 볼 수 있는 붉은 기운이 감도는 브라운스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온실 바닥에는 세메터리 전체 지도를 타일로 새겨 방문객이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했다. 조경은 마이클 반 발켄버그 어소시에이츠(Michael Van Valkenburgh Associates)가 맡아 묘지 내부의 자연을 바깥으로 끌어냈다.
공원에서 문화공간으로, 190년의 변천
그린우드 세메터리는 1838년 개원 당시 미국 '농촌형 묘지 운동(rural cemetery movement)'의 선구자 중 하나였다. 도시화가 가속되며 기존 묘지들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자연과 조각 속에서 망자를 기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필요해졌다. 센트럴 파크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보다 먼저 조성된 그린우드는 뉴욕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으로 시민들의 산책지가 됐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묘지는 일반인 출입을 제한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지역 주민들이 문전박대를 당한 기억이 있다. 2000년 재개방 이후 그린우드는 조류 관찰, 콘서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해왔다.
새 그린하우스는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조시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상기시키는 장소를 회피하려는 본능적 경향이 있다"며 "가파른 언덕을 올라 위압적인 고딕 아치를 통과하는 기존 방식 대신, 새로운 입구는 전환을 부드럽게 하고 더 나은 맥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린우드 히스토릭 펀드(Green-Wood Historic Fund)는 조지 벨로스(George Bellows),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 등 '영원한 거주자'들과 관련된 방대한 예술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동안 공개 전시 기회가 드물었다. 그린하우스의 두 갤러리는 이 숨겨진 유산을 비로소 세상에 선보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댓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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