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중세 건축에 녹아든 시나문드 카페, 역사와 현대의 조화
14세기 고딕 성당 옆 20세기 초 건물에 시나몬롤 전문 카페가 들어서다

- •시나몬롤 전문 카페 시나문드가 바르셀로나 역사지구에 새 매장을 열었다
- •14세기 고딕 성당 옆 20세기 초 건물에 자리 잡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 •Kidz Studio가 설계를 맡아 브랜드 정체성과 역사적 맥락을 조화시켰다
중세 도시 속 현대 카페의 탄생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역사적 심장부인 시우타트 베야(Ciutat Vella) 지구, 엘 보른(El Born) 지역에 새로운 카페 공간이 문을 열었다. 시나문드(Cinnamood)는 시나몬롤과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적 카페 체인으로, 이번에 아르젠테리아 거리 61번지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이 카페가 특별한 이유는 입지에 있다. 14세기에 건립된 고딕 양식의 걸작 산타 마리아 델 마르 대성당(Basilica of Santa Maria del Mar) 바로 옆,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건물 내부에 자리 잡았다. 중세 시대의 촘촘한 도시 조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공간인 셈이다.
강렬한 시각적 정체성과 공간 콘셉트
Kidz Studio가 설계를 맡은 이 프로젝트는 시나문드 브랜드의 특징인 강렬한 시각적 정체성과 독특한 공간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했다. 건축 관련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설계팀은 역사적 건물의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현대적 감각을 녹여내는 데 주력했다.
바르셀로나의 엘 보른 지역은 중세 시대부터 형성된 좁은 골목과 석조 건물이 특징인 곳으로, 최근에는 예술 갤러리, 부티크 상점, 개성 있는 카페들이 들어서며 문화적 명소로 부상했다. 시나문드의 새 매장은 이러한 지역적 맥락 속에서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공간을 창출했다.
글로벌 카페 브랜드의 지역 정착 전략
시나문드는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체인으로, 각 지역의 건축적·문화적 맥락에 맞춘 공간 디자인을 브랜드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바르셀로나 매장 역시 단순히 통일된 인테리어를 이식하는 대신, 800년 역사의 고딕 성당이 내려다보는 입지를 적극 활용한 설계를 선택했다.
매장 정보
- 위치: Carrer de l'Argenteria, 61, 바르셀로나 시우타트 베야 지구
- 인근 명소: 산타 마리아 델 마르 대성당
- 설계: Kidz Studio


댓글 (3)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주변에도 공유해야겠어요.
중세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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