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47,000선 돌파, 美 인플레이션 둔화에 시장 환호
CPI 예상치 하회하며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증폭, 3대 지수 동반 사상최고치 경신
- •미국 3대 지수가 CPI 둔화에 힘입어 사상최고치 경신, 다우존스는 처음으로 47,000선 돌파
- •9월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12월 금리 인하 확률 98.5%로 급등
- •금융주 강세 속 S&P 500은 연초 이래 15%, 나스닥은 20% 상승
美 증시, 인플레이션 둔화에 일제히 상승
미국 증시가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힘입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4일(현지시간) 472.51포인트(1.01%) 상승한 47,207.12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47,000선을 돌파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79% 오른 6,791.6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5% 급등한 23,204.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9월 CPI, 예상 하회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 강화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했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0.4%, 3.1%를 모두 하회한 수치입니다.
근원 CPI(식품·에너지 제외)는 월간 0.2%, 연간 3%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 역시 예상치 0.3%, 3.1%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정부 셧다운으로 발표가 지연됐던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지표였습니다.
CPI 발표 직후 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12월 금리 인하 확률은 98.5%로 급등했습니다. 발표 전 91% 수준에서 7.5%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다음 주 금리 인하 가능성도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융주 강세, 금리 인하 수혜 기대
금리 인하 기대감은 금융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JP모건, 웰스파고, 시티그룹이 각각 2% 상승했고,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린지 로스너 다중자산 채권투자 책임자는 "오늘의 긍정적인 CPI 보고서는 연준에 우려를 주지 않았다"며 "다음 주 회의에서 추가 완화가 예상되고, 12월 인하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현재 경제 데이터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연준이 점도표(dot plot)에서 제시한 경로를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관세 발언에도 시장 영향 제한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온타리오주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관세는 미국 노동자와 소비자를 장기적으로 해친다"는 1987년 발언을 인용한 광고를 내보낸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월드시리즈 주말 경기 후 해당 광고를 중단하고 무역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수익률, S&P 15%·나스닥 20% 상승
올해 들어 S&P 500은 15%, 나스닥은 20% 상승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정부 셧다운으로 주간 및 월간 고용 지표 등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가 지연되고 있어, 향후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데 제약이 있는 상황입니다.
댓글 (4)
다우존스 상황이 심각하네요. 서민들 피해가 걱정됩니다.
47 문제가 장기화되면 어떻게 될지 우려됩니다.
불안한 시기에 정확한 보도가 중요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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