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속도 14.3mph로 공 커버를 벗겨낸 타자
애슬레틱스 신인 제이컵 윌슨, 양키스전에서 '야구 격언'을 문자 그대로 실현

- •애슬레틱스 신인 윌슨이 14.3mph 타구로 공 커버를 벗겨냈다.
- •MLB 역사상 이 기록을 가진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 •배트 구조의 특성이 이 이색 장면을 만든 원인으로 분석된다.
시속 14.3마일짜리 '명타'
야구에서 '공의 커버를 벗겨낼 만큼 강하게 친다'는 표현은 최상의 타격감을 뜻하는 관용어다. 그런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신인 유격수 제이컵 윌슨(Jacob Wilson)은 이 관용구를 말 그대로 현실로 만들었다—단,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현지 시간 목요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애슬레틱스가 1-0으로 승리한 가운데, 윌슨은 뉴욕 양키스 좌완 라이언 웨더스의 낮은 체인지업을 배트 끝에 맞혔다. 타구 속도는 고작 14.3mph(약 23km/h). 그러나 공은 1루 쪽 파울 라인을 향해 굴러가면서 커버가 반쯤 벗겨진 채 헬리콥터 날개처럼 회전하며 잔디 위를 미끄러졌다.
왜 이 장면이 화제인가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타구에 의해 공의 커버가 실제로 벗겨지는 장면은 극히 드물다. MLB 역사상 이런 사례를 남긴 선수는 프레디 페르민, 마르틴 말도나도, 그리고 같은 애슬레틱스 소속의 셰아 랭겔리어스 등 손에 꼽힌다. 윌슨은 이들과 함께 이 독특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비록 자랑하기엔 다소 민망한 방식이지만.
양키스 중계진은 윌슨이 배럴 끝부분에 작은 홈이 파인 '컵드 배트(cupped bat)'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구조적 특성이 비정상적인 공 손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신인왕 후보의 또 다른 얼굴
이 장면은 윌슨이 지닌 또 다른 면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그는 2025 시즌 신인으로서 타율 .311을 기록 중인 유망주로, 진짜 의미에서도 '공을 세게 치는'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의 타격 실력과는 무관한, 순전히 운과 배트 구조가 만들어낸 해프닝이었다.
이 타구는 공식 기록상 평범한 내야 땅볼 아웃으로 처리됐다. 그러나 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에는 14.3mph짜리 헬리콥터 타구로 영원히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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