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바·아서 첸 주연 '사령'...시간을 초월한 사랑의 서사
400년 영계 군주와 젊은 장군의 엇갈린 운명, 판타지 로맨스의 새 기준을 제시하다

- •딜라바·아서 첸 주연 C-드라마 '사령'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고 있다.
- •400년 영계 군주와 젊은 장군의 심리전이 감정 서사의 핵심이다.
- •C-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계보를 잇는 탄탄한 완성도로 주목받는 중이다.
영계의 군주, 인간 세상에 발을 딛다
중국 드라마(C-드라마) '사령(Love Beyond the Grave)'이 공개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딜라바 딜무라트(Dilraba Dilmurat)가 연기하는 400년 된 영계의 군주 허 쓰무(He Si Mu)는 낮에는 영혼들을 영계로 인도하고, 밤에는 인간 세상을 유랑하는 존재다. 화려한 의상과 흔들림 없는 태도로 세상을 지배하는 듯 보이지만, 정작 그녀는 오감(五感)을 잃은 채 색깔 없는 세계를 살아간다는 설정이 묘한 비애를 자아낸다.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예언 속 존재, 즉 '구원의 검(Sword of Deliverance)'의 주인이 나타나야만 감각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 3백 년을 기다린 그 검이, 전장에서 마주친 젊은 장군 단 쉬(Duan Xu·아서 첸 Arthur Chen 분)의 허리춤에 걸려 있다.
속임수와 탐색, 그 사이에서 싹트는 감정
허 쓰무는 '허 샤오샤오(He Xiao Xiao)'라는 인간 신분으로 위장해 단 쉬에게 접근한다. 목적은 단순하다—검을 손에 넣는 것. 하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다. 단 쉬는 그녀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날씨를 예측하는 신기한 능력에 흥미를 보이며 그녀를 곁에 두려 한다.
두 인물의 심리전은 이 드라마의 핵심 동력이다. 허 쓰무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거짓 고백하는 장면에서 단 쉬가 뒤에서 미소 짓는 장면은, 서로가 서로의 게임을 꿰뚫고 있음을 암시한다. 관련 업계 보도에 의하면, 이 작품은 단순한 초자연 로맨스를 넘어 탄탄한 감정선을 갖춘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단 쉬 역시 그가 주장하는 인물이 아닐 수 있다는 복선이 곳곳에 깔린다. 그의 몸에 새겨진 흉터를 바라보는 허 쓰무의 시선, '이 지역 출신이라기엔 너무 이질적이다'는 그녀의 직감이 서사의 긴장감을 높인다.
C-드라마 판타지 로맨스의 계보
'사령'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C-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붐의 연장선에 있다. 2020년대 초반 '천관사복(Heaven Official's Blessing)', '경여년(Story of Minglan)' 등이 동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이래, 중국 OTT 플랫폼들은 고증과 판타지를 결합한 작품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다.
딜라바 딜무라트는 이미 '삼생삼세 십리도화(Eternal Love)'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배우다. 아서 첸(Arthur Chen) 역시 '소시대(So Young)' 시리즈 이후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중견 배우로, 두 스타의 조합 자체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전통 복식과 전쟁 배경을 결합한 미장센, 인간과 영계를 오가는 주인공의 이중적 정체성이라는 구조는 익숙하면서도 세련된 방식으로 구현됐다는 평이다. 초반부 전개만으로도 감정의 층위를 여러 겹 쌓아 올리는 연출력이 돋보인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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