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K 주니어, 새 영양 가이드라인 발표 후 해리스버그 집회 예고
육류·채소 우선 권장, 저지방 식단 정책 전환에 항의 시위도 맞불

- •RFK 주니어가 21일 해리스버그에서 새 영양 가이드라인 홍보 집회를 개최합니다.
- •새 지침은 육류와 채소를 최우선 식품으로 격상하고 저지방 정책을 폐기했습니다.
- •시민단체는 같은 시각 의사당에서 비과학적 정책이라며 반대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연방 영양 기준 36년 만에 대전환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FK Jr.)가 현지시간 21일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 의사당에서 집회를 개최합니다. 이는 백악관이 이달 초 발표한 새로운 연방 영양 기준에 대한 홍보 행사로,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 슬로건 아래 진행됩니다.
컴벌랜드 카운티 공화당 측은 집회가 오전 10시 개장해 11시경 시작될 예정이며, 의사당 로툰다 내부 공간이 제한적이지만 일반 시민도 입장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식품 피라미드 구조 재편
RFK 주니어는 이달 초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식품 피라미드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지침과 달리 채소와 육류를 최상단에 배치하고, 통곡물을 하단으로 내린 구조입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은 필수 영양소임에도 이전 지침에서 부당하게 억제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포화지방과의 전쟁을 끝냅니다." 케네디 장관은 이같이 말하며 저지방 식단 중심의 기존 정책을 공식적으로 폐기했습니다.
2020~2025년 연방 식생활 가이드라인은 "마이플레이트(MyPlate)" 모델을 채택해 과일·채소 50%, 단백질·곡물 50%로 접시를 구성할 것을 권장해왔습니다. 새 지침은 이 비율을 전면 재조정했습니다.
의료계·시민단체 반발
펜실베이니아 정책센터(Pennsylvania Policy Center)는 성명을 통해 RFK 주니어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성명은 보건복지부 대규모 해고와 백신 접종 권고 변경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PA 10구 네트워크(PA 10th District Network)는 같은 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의사당 계단에서 반대 시위를 열 예정입니다. 단체는 참가자들에게 피켓과 손난로를 준비할 것을 당부하며, 일부 현수막은 현장에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과학적 근거를 신뢰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건강에 해로운 RFK의 비과학적 정책에 반대합니다. 전통적 의료 관행 전반에 대한 그의 입장은 위험합니다." 네트워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집회는 영양학계와 정치권 사이에서 식생활 지침의 과학적 근거를 둘러싼 논쟁을 재점화할 전망입니다.
댓글 (3)
RFK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주니어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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