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스트리트, 국방주 강세 속 혼조세 마감
트럼프 국방예산 50% 증액 발언에 방산주 5일 연속 상승, 빅테크는 약세

- •뉴욕 증시는 다우 0.55% 상승, 나스닥 0.44%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트럼프의 국방예산 50% 증액 발언으로 방산주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엔비디아, 오라클 등 AI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고 애플은 7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주요 지수 소폭 혼조세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방향성 없는 장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5% 오른 49,266.11포인트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0.01% 상승한 6,921.4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 하락한 23,480.02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중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1.11% 상승한 2,603.91포인트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변동성 지수인 VIX는 0.46% 오른 15.45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국방예산 증액 발언이 시장 주도
이날 시장의 최대 화두는 국방 부문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국방 예산을 50% 증액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방산주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는 2027년 국방예산으로 1조 5천억 달러 규모를 제시했습니다.
이 발표 이후 국방 관련 종목들은 5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상원의원, 하원의원, 국방장관 등 정책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친 결정이라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빅테크와 AI 관련주는 약세
방산주의 강세와 대조적으로 인공지능(AI) 및 빅테크 종목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했고,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역시 1% 이상 내렸습니다.
특히 애플은 7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 악화를 보여줬습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U.S. Bank Asset Management의 롭 하워스 투자전략 수석 이사는 "기술과 AI는 2026년에도 중요한 테마로 남을 것이지만, 실제 활용 사례가 어떤 섹터에서 나타나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경제지표와 금리 결정 대기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무역수지 적자, 기업 구조조정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을 가늠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발표 예정인 고용 보고서가 시장의 다음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하워스는 "의료, 보험, 진단 분야에서 AI 활용의 초기 신호가 보인다"며 "산업과 금융 부문으로 실적이 확대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런 흐름이 지속되려면 올해 이들 섹터의 성과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AI 분석]
국방예산 증액 기조는 단기적으로 방산주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빅테크의 조정이 지속될 경우 지수 전체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금요일 발표될 고용 보고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 경로가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어, 시장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AI 관련주의 경우 구체적인 수익 모델 제시 여부가 재평가의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댓글 (5)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정리한 기사네요.
그 부분은 저도 궁금했습니다.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공감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강세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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