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16조 원 규모 스마트 병원·실버 주거 복합단지 착공
AI 기반 2,600병상 규모 병원과 고령자 전용 아파트 1,100가구 조성

- •베트남 하노이가 16조 원 규모의 고령자 헬스케어 복합단지 착공, 2028년 1단계 완공 예정
- •AI 기반 스마트 병원 2,600병상과 장기이식·로봇수술 등 첨단 의료 기술 적용
- •고령자 자립도별 맞춤형 주거 1,100가구와 의료·교육·연구 시설 통합 운영
베트남 수도에 들어서는 초대형 헬스케어 단지
베트남 하노이시가 1월 17일 호앙마이구에서 하노이 의과대학 고령자 헬스케어 복합단지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총 투자액 16조 930억 동(약 9,000억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AI 기반 스마트 병원과 고령자 전용 주거 시설을 결합한 베트남 최대 헬스케어 복합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프로젝트는 2028년 1단계 완공을 거쳐 2030년 전체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의과대학 병원의 응우옌 란 히에우 부교수는 "이 단지는 진료·교육·연구·기술 이전·고령자 케어를 통합한 의료-교육-연구 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 진단부터 장기이식까지 갖춘 2,600병상 규모
15헥타르 부지의 제1구역에는 2,600병상 규모의 종합 병원 단지가 들어섭니다. 핵심은 1,000병상의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종양센터, 외과·장기이식센터, 노인의학센터, 내분비센터, 치과센터, 국제센터 등 전문 진료 기관을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이 병원은 '스마트 병원', '그린 병원' 개념으로 설계되며, AI를 진단·치료·병원 운영·주거지역 관리 전반에 활용합니다. 장기이식, 로봇수술, 최소침습수술,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방사선치료, 3D 프린팅, 첨단 영상진단 등 최신 의료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같은 구역에는 하노이 의과대학의 연구소, 강의동, 기숙사 등 학생 1만 명 규모의 교육 시설도 함께 조성됩니다. 2028년 신병원 개원 후에는 외과센터와 종양센터 등을 추가로 건설해 2030년까지 전체 단지를 완성합니다.
고령자 자립도별 맞춤 설계한 1,100가구
0.7헥타르 규모의 제2구역에는 고령자 전용 주거 단지가 들어섭니다. 6층 기단부 위에 35층 규모 타워 2동으로 구성되며, 총 1,100가구에 약 2,530명이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 주거 시설의 특징은 거주자의 자립도에 따른 단계적 케어 시스템입니다. 완전 독립 생활이 가능한 고령자를 위한 일반 아파트부터, 부분 지원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전면 케어가 필요한 경우까지 다양한 유형의 주거 공간을 제공합니다. 영양 관리와 재활 프로그램도 통합 운영됩니다.
공간 구성을 보면 16층 기단부에는 의료·서비스·건강관리 시설이 배치되고, 735층에 주거 공간이 들어섭니다. 전체 주거 면적의 약 10%는 자립도가 낮은 고령자를 위한 **2535㎡(최대 45㎡) 규모의 임대형 원룸**으로 구성됩니다. 나머지는 6080㎡ 규모의 2~3룸 일반 분양형 아파트입니다.
이 주거 단지는 하노이 의과대학 병원 시스템과 긴밀히 연결되어 입주자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주거 단지 역시 2028년 완공 목표입니다.
베트남 고령화 대응 모델의 시작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한국 등 선진국의 고령자 주거 모델을 참고했으며, 의료·교육·연구·주거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한다는 점에서 베트남 내에서도 선례가 없는 시도입니다.
하노이시는 이 단지가 수도권 의료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시행은 하노이 주택개발투자공사(HANDICO)와 NGS 장비통신 주식회사가 맡습니다.
댓글 (4)
하노이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좋은 의견이십니다.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주변에도 공유해야겠어요.
공감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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