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대, 크로거 필드에 1,500억 규모 엔터테인먼트 특구 조성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더 배터리' 모델 벤치마킹, NIL 시대 새 수익원 확보 목표

- •켄터키대가 크로거 필드 주변에 1,500억 원 규모 엔터테인먼트 특구를 조성합니다.
- •MLB 브레이브스 '더 배터리' 모델을 벤치마킹해 연 9,000억 원 수익 목표를 세웠습니다.
- •NIL 시대 대학 스포츠의 수익 다각화 전략으로, 다른 학교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학 스포츠의 새 수익 모델
켄터키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6월 1억 1,000만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스포츠 시설 투자안을 승인했습니다. 이 중 핵심 프로젝트는 크로거 필드(Kroger Field) 주변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특구 조성입니다.
미치 반하트(Mitch Barnhart) 체육국장은 "밀워키 벅스의 디어 디스트릭트(Deer District)처럼, 경기 유무와 관계없이 팬들이 모이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구상 중인 특구에는 대형 스크린, 레스토랑, 소매점이 들어서며 켄터키 프라우드 파크, 벨 축구장, 크롭 스타디움을 연결하는 캠퍼스 남측 전역이 개발 대상입니다.
진짜 목표는 '지속 가능한 수익'
팬 경험 강화가 표면적 명분이지만, 이 프로젝트의 실제 목적은 입장 수입과 무관한 연중 수익 창출입니다. NIL(Name, Image, Likeness) 제도와 수익 배분 시대를 맞아 대학 스포츠는 기존 티켓·후원금 모델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벤치마킹 대상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더 배터리(The Battery Atlanta)'**입니다. 트루이스트 파크를 둘러싼 이 복합 상업 지구는:
- 2024년 단독 매출 6억 6,300만 달러(약 9,000억 원) 기록
- 구장 이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
- 야구 관련 수익과 별도로 구단이 100% 소유
- 개장 이후 브레이브스 구단 가치 250% 상승(포브스)
대학 스포츠의 수익 다변화 흐름
미국 대학 스포츠는 2021년 NIL 허용 이후 재정 구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초상권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학교들은 선수 지원과 시설 경쟁을 위해 비경기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켄터키대가 추진하는 엔터테인먼트 특구는:
- 티켓 수입 외 독립 수익 창출 (쇼핑·식음료·이벤트)
- NIL 계약 공간 제공 (선수-브랜드 활동 무대)
- 신입생 리크루팅 효과 (경기장 주변 활기 가시화)
- 지역 경제 연동 (일자리·세수 증대)
과제와 경쟁력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몇 가지 난제를 풀어야 합니다. 주차·교통 동선 재설계, 보안 체계 구축, 적절한 입점 테넌트 선정 등입니다. 특히 전국 체인만이 아닌 켄터키 지역 업체 포함 여부가 팬 반응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스포츠 분석가들은 이 같은 수익 다각화를 "새 시대의 필수 전략"으로 평가합니다. 한 관계자는 "윌 스타인(Will Stein) 신임 감독 체제 하에서 켄터키 풋볼이 상승세를 타는 시점에, 이 특구는 프로그램을 '정상급'으로 끌어올릴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AI 분석]
켄터키대의 시도는 대학 스포츠의 '구단 모델' 전환을 보여줍니다. 더 배터리가 MLB 구단 재정을 바꿨듯, 성공 시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캠퍼스 부지 활용이라는 제약과 지자체 협력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프로젝트가 렉싱턴 시의 세수·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경우, 타 대학들도 지역 정부와 협력해 유사 개발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학 스포츠의 상업화 논란을 재점화하는 동시에, 선수 지원 재원 확대라는 현실적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 (4)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크로거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주변에도 공유해야겠어요.
좋은 의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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