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 수익의 절반 이상, 이제는 '톱 20 밖'에서 나온다
뉴주 보고서, 2022~2025년 서구 시장서 중하위권 타이틀의 상업적 존재감 급부상 확인

- •2025년 PC 게임 시장에서 상위 20위 밖 타이틀 수익 비중이 56%로 확대됐다.
- •액션 RPG·서바이벌 장르 성장과 백카탈로그 부활이 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 •콘솔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며, 게임패스는 플레이타임 다양화를 견인 중이다.
PC 게임 시장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 조사 기관 뉴주(Newzoo)의 최신 연간 PC·콘솔 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서구 주요 시장에서 순위권 밖 타이틀들이 수익과 플레이타임 양쪽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 사이, PC 플랫폼에서 상위 20위권 밖 게임들의 수익 점유율은 48%에서 56%로 높아졌으며, 플레이타임 비중은 33%에서 45%로 급등했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6개 서구 주요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됐다.

왜 지금 이 데이터가 중요한가
이 수치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오랫동안 게임 업계는 소수의 메가 프랜차이즈가 시장을 독식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뉴주의 데이터는 이 집중 구조가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뉴주 시장 분석 매니저 티안이 구(Tianyi Gu)는 "톱 20 아래의 공간이 경제적으로 더욱 의미 있어지고 있다"며 "시장이 분산됐다는 뜻은 아니지만, 최상위권 이외의 게임들이 이전보다 상업적으로 더 유의미해졌다"고 분석했다.
장르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슈터(shooter) 장르의 지배력은 약화된 반면, 액션 RPG와 서바이벌(survival) 장르가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Path of Exile 2, Monster Hunter Wilds, Kingdom Come: Deliverance 2 같은 신작들과 함께, Cyberpunk 2077, Elden Ring, Skyrim처럼 출시 후 수년이 지난 백카탈로그(back-catalogue) 타이틀들도 여전히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Rust, DayZ, Dead by Daylight, Red Dead Redemption 2도 어드벤처 장르에서 꾸준한 플레이어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된 R.E.P.O.도 이 흐름에 합류했다.
이 흐름은 언제부터 시작됐나
게임 산업에서 '롱테일(long tail)' 담론은 오래됐지만, 실질적인 수익 데이터로 뒷받침된 적은 많지 않았다. 2010년대 초반 스팀(Steam) 플랫폼이 인디 게임 유통을 민주화하면서 타이틀 수는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수익은 여전히 최상위 소수 타이틀에 집중됐다. 2017~2020년 사이에는 배틀로얄(battle royale) 장르의 부상으로 Fortnite, PUBG 같은 무료 플레이(free-to-play) 대작이 수익 집중을 더욱 심화시켰다.
전환점은 20222023년 전후로 감지된다. 팬데믹 특수가 사라지면서 신작 대작의 흥행 공식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소비자들은 리스크가 낮고 가성비 높은 백카탈로그 타이틀로 눈을 돌렸다. 여기에 PC 게임 구독 서비스 확산과 잦은 할인 행사가 맞물리면서 중하위권 타이틀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20242025년에는 게임패스(Game Pass),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의 무료 제공 등 플랫폼 차원의 노출 기회 확대가 이 흐름을 가속화했다.
콘솔 시장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에서 상위 20위권 밖 타이틀의 수익 비중은 2022년 33%에서 2025년 38%로 상승했으며, 플레이타임도 32% 증가했다. God of War Ragnarök, Ghost of Tsushima, Marvel's Spider-Man 2, The Last of Us Part 2 같은 퍼스트파티(first-party) 액션 어드벤처 타이틀이 이 상승을 견인했다.
엑스박스(Xbox)에서는 톱 20 외 게임의 플레이타임이 12% 성장했지만, 수익 비중은 35%에 그쳤다. 이는 게임패스 구독 모델의 특성상 플레이타임은 늘어도 개별 타이틀 판매 수익으로 직결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를 반영한다. 그러나 뉴주는 게임패스가 "그렇지 않았다면 주목받지 못했을 타이틀들에게 가시성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생태계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의 전망 [전문가 분석]
이번 데이터는 게임 산업의 수익 구조가 서서히, 그러나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는 메가 프랜차이즈의 지배력이 유지되겠지만, 중하위권 타이틀의 수익 존재감은 지속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
퍼블리셔 입장에서는 기존 백카탈로그 타이틀의 관리와 마케팅 전략 재정비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단발성 신작 출시보다 장기적인 타이틀 생명주기 관리가 수익성 측면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
인디·AA 개발사에게는 긍정적 신호다. 대형 AAA 프랜차이즈와 직접 경쟁하지 않더라도 특정 장르나 커뮤니티 내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이 기회를 활용하려면 장기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관리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플랫폼 차원에서는 게임패스와 같은 구독 모델이 플레이타임 다양화를 이끌되, 수익 분배 구조 측면에서는 여전히 중소 개발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업계 내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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