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 인디언 웰스 우승하며 하드코트 마스터스 석권 최연소 달성
메드베데프 꺾고 통산 25번째 타이틀, 페더러·조코비치 이은 세 번째 기록

- •야닉 시너가 인디언 웰스 결승에서 메드베데프를 7-6, 7-6으로 꺾고 우승했다.
- •하드코트 마스터스 1000 6개 대회 석권을 24세 최연소로 달성했다.
- •세계 랭킹 1위 알카라스를 추격하며 통산 25번째 ATP 타이틀을 획득했다.
완벽한 행보로 정상 탈환
야닉 시너(24·이탈리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7-6(6), 7-6(4)로 꺾고 우승했다. 세계 랭킹 2위인 시너는 대회 기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통산 25번째 ATP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시너는 하드코트 마스터스 1000 6개 대회(마이애미, 캐나다, 신시내티, 상하이, 파리, 인디언 웰스)를 모두 제패한 역사상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로저 페더러, 노바크 조코비치에 이어 달성한 이 기록은 24세라는 나이에 이뤄낸 것으로, 시너는 역대 최연소 하드코트 마스터스 석권자로 기록됐다.
전술적 완성도가 승부를 갈랐다
결승전은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정작 브레이크 포인트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서브 게임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한 양 선수의 대결은 순간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르는 극한의 접전이었다.
메드베데프는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16연승을 끊으며 결승에 올랐지만, 시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 들어 조코비치와 야쿱 멘식에게 연달아 패하며 주춤했던 시너는 이번 우승으로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ATP 레이스 2위, 알카라스 추격
시너는 이번 우승으로 2026 ATP 레이스 랭킹 2위에 올라서며 1위 알카라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해 호주 오픈과 도하에서 알카라스에게 연달아 패하며 주도권을 내줬던 시너는 인디언 웰스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투어 전문가들은 시너와 알카라스의 양강 구도 속에서 메드베데프가 유일하게 이들과 맞설 수 있는 '제3의 남자'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알카라스를 격파한 메드베데프의 경기력은 그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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