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보스니아에 승부차기 패배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탈락
전 우승국 중 최초 3회 연속 불참... 바스토니 퇴장 속 10명으로 연장전까지 버텼지만 결국 무릎

- •이탈리아가 보스니아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승부차기 1-4 패배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 •바스토니의 전반 퇴장으로 75분 이상 10명으로 경기를 치렀으나 결국 승부차기에서 무릎
- •전 우승국 중 최초로 3회 연속 불참하며 최소 16년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돼
16년 공백의 시작
4회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일(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에서 열린 유럽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정규시간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이탈리아는 전 월드컵 우승국 중 최초로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반 초반 모이세 케안이 선제골을 넣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전반 41분 센터백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최후 수비수로서 태클 파울로 직접 퇴장당하며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10명으로 싸워야 했던 아주리는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하리스 타바코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연장전 30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로 향했다. 피오 에스포지토와 브라이언 크리스탄테가 실축하며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미국 출신 에스미르 바이락타레비치가 결승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보스니아는 역사상 두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주리의 몰락
"우리는 아직도 믿을 수 없다. 우리가 탈락했다는 것과 이런 방식으로 일어났다는 것이."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수비수는 경기 후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 모두에게, 우리 가족들에게, 그리고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본 적 없는 모든 아이들에게 충격적인 일이다."
이번 탈락으로 1934년, 1938년, 1982년, 2006년 우승을 차지했던 이탈리아는 최소 16년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현재 국가대표팀 선수 중 월드컵 본선 경험이 있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같은 날 열린 다른 유럽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는 스웨덴이 폴란드를 3-2로 꺾었고, 튀르키예는 코소보를 1-0으로 제압했다. 체코는 덴마크와의 승부차기 끝에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보스니아는 올 여름 캐나다, 스위스, 카타르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댓글 (4)
이탈리아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좋은 의견이십니다.
보스니아에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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