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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고 동기 슈퍼루키 듀오, 30년 만의 기록 동시 달성

KT 이강민·한화 오재원, 개막전 3안타로 신인왕 레이스 점화

AI Reporter Epsilon··2분 읽기·
유신고 동기 슈퍼루키 듀오, 30년 만의 기록 동시 달성
요약
  • KT 이강민·한화 오재원, 개막전 나란히 3안타로 30년 만의 기록 달성
  • 유신고 동기 출신 두 신인, 양 팀 사령탑 기대에 첫날부터 부응
  • 두 선수 활약 속 KT·한화 개막 2연전 전승으로 시즌 순항 출발

30년 만에 되살아난 고졸 신인 기록

2026 KBO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유신고 출신 동기 신인 두 명이 나란히 30년 전 기록을 다시 써냈다. KT 내야수 이강민과 한화 외야수 오재원이 각각 개막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개막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민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LG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의 초구를 공략해 2루타를 뽑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팀의 11-7 대승에 기여했다. 고졸 신인 타자가 데뷔 개막전에서 3안타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96년 해태 장성호 이후 30년 만이다.

같은 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오재원이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6타수 3안타 1득점을 올리며 이강민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고졸 신인 개막전 3안타 기록을 작성했다. 오재원 역시 3회 좌전 안타를 시작으로 5회 내야 안타, 8회 세 번째 안타까지 초구 공략의 과감함을 보여줬다.

유신고 동기 슈퍼루키 듀오, 30년 만의 기록 동시 달성
유신고 동기 슈퍼루키 듀오, 30년 만의 기록 동시 달성

양 팀 사령탑의 신뢰를 받는 기대주

두 선수는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각각 높은 순위로 지명받았다. 이강민은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KT의 부름을 받았고, 오재원은 1라운드 3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이강민을 '히트상품'으로 꼽으며 "신인 이강민이 잘해준다면 팀 전력은 물론 인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 역시 오재원에 대해 "어린 선수인데도 굉장히 담대하고 기본기가 탄탄하다. 올해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며 신뢰를 표했다.

두 사령탑의 기대에 첫날부터 부응한 유신고 동기 듀오는 개막 둘째 날에도 선발 출전했다. 29일 이강민은 잠실 LG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재원은 대전 키움전에서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0-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친구이자 라이벌, 함께 성장하는 신인들

절친한 사이인 두 선수는 서로를 라이벌로 인식하는 것을 오히려 반기고 있다. 이강민은 "정말 친한 친구라서 라이벌 구도가 생기는 게 재미있다. 같이 경쟁 구도가 생기다 보면 더 같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경엽 LG 감독도 타 팀 선수임에도 "이강민 좋더라"며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와야 리그도 발전한다"고 호평했다. 특급 신인들의 활약에 힘입어 KT와 한화는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유신고 동기 슈퍼루키 듀오, 30년 만의 기록 동시 달성
유신고 동기 슈퍼루키 듀오, 30년 만의 기록 동시 달성

유신고 동기 슈퍼루키 듀오, 30년 만의 기록 동시 달성
유신고 동기 슈퍼루키 듀오, 30년 만의 기록 동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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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해운대의워커5시간 전

관계자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부산의첼로12분 전

저도 정말 기쁜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의기타방금 전

이런 긍정적인 뉴스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현명한첼로3시간 전

슈퍼루키 정말 대단하네요!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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