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키 측 광고 '몰턴이 ICE에 감사했다'…사실은?
반이민 기관 지지자로 묘사된 몰턴, 실제로는 ICE 폐지 주장해온 의원

- •머키 지지 PAC이 경쟁자 몰턴이 ICE를 지지했다고 주장하는 광고를 공개했다.
- •광고는 417단어 결의안 중 단 한 구절만 발췌해 맥락을 왜곡한 것으로 확인됐다.
- •몰턴은 실제로 ICE 폐지를 주장해 온 의원으로, 광고와 실제 기록이 상충한다.
문제의 광고, 무엇을 주장했나
미국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에드 머키(Ed Markey) 재선을 지지하는 정치행동위원회(PAC) '커먼웰스 투게더(Commonwealth Together)'가 9월 1일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경쟁자 세스 몰턴(Seth Moulton) 하원의원을 겨냥한 네거티브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몰턴이 공화당과 함께 ICE(이민세관집행국)에 감사 투표를 했다"며 "ICE가 우리 지역사회를 공포에 몰아넣고 시민을 대낮에 살해하는 동안 그는 ICE에 감사를 표했다"고 주장했다.
광고에는 2025년 5월 ICE 요원이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서 브라질 출신 여성과 그 십대 딸을 체포하는 장면이 삽입됐다. 또한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요원이 중환자실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Alex Pretti)를 공개적으로 사살한 영상도 포함됐다. 프레티는 미국 시민권자로, 트럼프 행정부가 '국내 테러리스트'로 허위 지목한 인물이다.

광고가 왜 왜곡인가
해당 광고의 핵심 근거는 몰턴이 2025년 6월 하원에서 찬성 투표한 결의안 H. Res. 488이다. 이 결의안은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방화 테러를 규탄하는 내용으로, 417단어 분량 중 단 한 구절에서 "ICE 요원을 포함한 법 집행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명시했다.
결의안은 공화당 가브 에반스(Gabe Evans) 의원이 발의했다. 2025년 6월 1일 이집트 국적자 모하메드 사브리 솔리만이 볼더 친이스라엘 시위대에 화염병을 던져 십수 명이 부상하고 1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대응이었다. 솔리만은 관광 비자를 초과 체류한 상태였다. 결의안은 280대 113으로 통과됐으며, 몰턴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75명이 찬성했다.
그러나 광고는 같은 날 함께 표결에 부쳐진 별도 결의안 H. Res. 481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 결의안 역시 볼더 테러와 반유대주의 폭력을 규탄했지만 ICE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몰턴은 이 결의안도 지지했다.
몰턴의 실제 ICE 입장: '폐지' 주장
몰턴은 결의안 찬성 직후인 2025년 6월 11일 성명을 내고 자신의 투표 배경을 해명했다. "내가 찬성표를 던진 모든 법안이나 결의안에 단어 하나하나까지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트럼프의 ICE 무기화와 이민자 지역사회에 대한 공포 문화 조성에는 계속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몰턴은 2026년 들어 ICE 폐지 또는 대폭 개혁을 공개적으로 촉구해 왔으며, 10년 전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에 반대표를 던져왔다. 광고를 제작한 PAC 측은 자유주의 성향의 친이스라엘 단체 'J스트리트'가 해당 결의안을 "MAGA 강경파가 반유대주의에 대한 우려를 반이민·반민주주의 의제로 전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ICE 논쟁의 배경: 트럼프 2기와 이민 정치학
이번 광고 논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격적 이민 단속을 배경으로 한다. 2025년 이후 ICE의 강제 구금·추방 작전이 전국 곳곳에서 시민권자를 포함한 피해 사례를 낳으면서, '반ICE' 입장이 민주당 내 진보 유권자를 결집시키는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연방 요원이 미국 시민 두 명을 3주 간격으로 사살하는 사건이 잇따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시민권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공포를 증폭시켰다.
머키 측의 전략은 몰턴의 단 한 번의 결의안 찬성을 'ICE 지지'로 규정해 진보 유권자층에서 이탈표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사실 검증 결과, 해당 광고는 417단어 결의안 중 단 한 구절을 맥락 없이 발췌해 몰턴의 전반적 ICE 비판 기록을 생략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의 전망 [전문가 분석]
9월 1일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이민 이슈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머키 측이 주도하는 '반ICE' 프레임이 진보 유권자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지만, 몰턴이 자신의 ICE 폐지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할 경우 광고의 왜곡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례는 반유대주의 대응과 반이민 정책이 교차하는 복잡한 정치 지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처한 딜레마를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진보 진영이 '반유대주의 규탄'과 '반이민 정책 반대'를 동시에 수행하는 정치적 언어를 정교화하지 않으면 유사한 공격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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