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요르단 국빈 방문…가자지구 피난민 의료 지원 논의
압둘라 2세 국왕과 회담, 해리 왕자 부부도 정신건강 지원 활동 동행

- •WHO 사무총장이 요르단을 국빈 방문해 압둘라 2세 국왕과 보건 협력을 논의했다.
- •가자지구 피난 어린이 환자 치료 병원을 방문하고 의료 피난 회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해리 왕자 부부가 정신건강 지원 활동을 위해 동행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 요르단과 보건 협력 강화 논의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요르단 하심 왕국을 국빈 방문해 보편적 건강보장(UHC), 정신건강, 인도주의적 보건 활동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압둘라 2세 국왕과의 회담이었다. 양측은 보건 시스템 강화, 의료 접근성 확대, 그리고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과 요르단 내 난민들을 위한 긴급 대응 지원 지속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압둘라 2세 국왕의 보편적 건강보장 증진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요르단 국민들이 가자지구와 시리아 출신 300만 명 이상의 난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대와 관대함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어린이 환자 치료 현장 방문
사무총장은 WHO가 지원하는 병원을 방문해 가자지구에서 피난 온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 현장 의료진을 만났다. 이 병원에서는 부상, 암 등 중증 질환 환자들에게 생명을 구하는 치료가 제공되고 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요르단은 국왕의 '의료 회랑' 이니셔티브를 통해 가자지구의 아프고 다친 어린이들에게 필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요르단은 건강과 인류애를 최우선에 두는 것이 무엇인지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리 왕자 부부, 정신건강 지원 활동 동행
이번 방문에는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아치웰 자선재단' 설립자 자격으로 동행했다. 아치웰 재단은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접근부터 의료 피난, 정신건강 프로그램까지 WHO의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해왔다.
해리 왕자는 특히 남성, 청소년, 어린이의 정신건강에 대한 투자 중요성을 강조하며 WHO의 정신건강 활동을 지지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해리 왕자와 메건 왕자비의 정신건강 및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헌신이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사회에 가시성, 자원, 희망을 가져다주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국에 주는 시사점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인도주의 위기 대응에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한국 역시 주요 인도주의 지원국으로서 난민 의료 지원과 정신건강 분야 국제 협력에 참여하고 있어, 요르단의 사례는 향후 한국의 글로벌 보건 외교 방향에 참고가 될 수 있다.

댓글 (3)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주변에도 공유해야겠어요.
그 부분은 저도 궁금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정리한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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