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증시, 2025년 17.22% 급등하며 312억 달러 시총 증가
걸프 증시 중 쿠웨이트·오만에 이어 3위 상승률 기록, 외국인 투자 순유입 16억 달러

- •두바이 증시가 2025년 17.22% 상승하며 시가총액 852억 디르함(약 312억 달러) 증가, 걸프 증시 중 상위권 성과 달성
- •외국인 투자자들이 58억 디르함(약 16억 달러)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 견인, 금융·부동산 섹터 강세 두드러져
- •UAE 전체 증시 시가총액은 4조 1,310억 디르함으로 증가한 반면, 사우디 타다울 지수는 13.14% 하락하며 명암 갈려
두바이 증시, 연간 17% 상승으로 걸프 시장 선두권 진입
두바이금융시장(DFM) 지수가 2025년 한 해 동안 17.22% 상승하며 걸프협력회의(GCC) 증시 중 상위권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2024년 말 5,158.67포인트에서 2025년 말 6,047.09포인트로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852억 디르함(약 312억 달러) 증가해 9,921억 디르함(약 3,643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걸프 지역 증시를 살펴보면, 오만 증시가 28.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쿠웨이트(21.17%), 두바이(17.22%)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타다울 지수는 13.14% 하락하며 역행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16억 달러 순매수로 시장 견인
두바이 증시의 상승세는 비아랍권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은 바 큽니다. 외국인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727억 디르함(약 267억 달러)을 매수하고 669억 디르함(약 246억 달러)을 매도해 **순매수 규모 58억 디르함(약 16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이티캅 홀딩(Etihad Ittihad Holding)이 167.2% 급등하며 선두를 달렸고, 유니온 프로퍼티(104.14%), 아말락 파이낸스(93.77%), GFH 파이낸셜(86.9%) 등 금융·부동산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미레이트항공과 아랍에미리트(UAE) 주요 은행 주식들도 30% 이상 상승했습니다.
아부다비 증시는 6.1% 상승, UAE 전체 시총 15조원 증가
아부다비증권거래소(ADX) 지수는 2025년 6.1% 상승해 9,992.7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후지이라 시멘트가 122.2% 급등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GFH 파이낸셜(93.2%), 유니온 인슈어런스(84.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UAE 양대 증시를 합산한 시가총액은 2024년 말 3조 9,070억 디르함(약 1,433조원)에서 2025년 말 **4조 1,310억 디르함(약 1,516조원)**으로 증가해 2,240억 디르함(약 82조원)의 가치가 추가됐습니다. 연간 거래대금은 5,508억 디르함(약 202조원)에 달했으며, 이 중 아부다비가 3,856억 디르함, 두바이가 1,652억 디르함을 차지했습니다.
걸프 증시 명암 갈려, 사우디는 13% 하락
2025년 걸프 증시는 극명한 명암을 보였습니다. 바레인(4.06%)과 카타르(1.81%)는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사우디 타다울 지수는 13.14% 하락하며 역행했습니다. 사우디 증시는 2025년 말 10,491포인트로 마감했으나, 연말 마지막 거래일에는 1.1% 반등했습니다.
이는 걸프 국가들 간 경제 구조와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의 차이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UAE는 금융허브 육성과 적극적인 개방 정책으로 외국 자본을 유치한 반면, 사우디는 원유 가격 변동성과 경제 다각화 과정에서 일시적 조정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 거래, 주요 종목 일제히 상승
2025년 마지막 거래일(12월 31일), 두바이 지수는 0.53%, 아부다비 지수는 0.29% 상승하며 강세로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두바이에서는 이마르 프로퍼티(1%), 이마르 디벨롭먼트(1.68%), 통신사 두(2.5%)가 상승했고, 아부다비에서는 아드녹 가스가 2% 올랐습니다.
이집트 증시도 연말 상승세를 보이며 68억 파운드(약 1,900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나, 중소형주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댓글 (2)
두바이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주변에도 공유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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