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화산녹지에 등장한 '행복의 다리', 도시와 자연을 잇다
HCCH 스튜디오가 설계한 시교(Xi Bridge), 인프라와 의례 공간의 경계를 허물다

- •상하이 화산녹지에 HCCH 스튜디오가 설계한 '행복의 다리'가 새롭게 들어섰다
- •이 다리는 무장애 보행로이자 소규모 의례 공간으로 이중 기능을 수행한다
-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상징적 구조물로 공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다
도시 한복판에 내려앉은 '행복'
중국 상하이 화산녹지(Huashan Greenland)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등장했다. HCCH 스튜디오가 설계한 '시교(Xi Bridge)', 우리말로 '행복의 다리'다. 이 다리는 공원을 가로지르는 작은 개울 위에 가볍게 걸쳐져 있으며, 주변 수목 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인프라이자 의례의 장소
시교는 단순한 보행 통로가 아니다. 도시 가로에서 공원 중앙 잔디밭으로 이어지는 무장애 접근로 역할을 하는 동시에, 공원 내 소규모 의례 공간으로도 기능한다. 설계를 맡은 HCCH 스튜디오는 이 구조물을 '인프라이자 의례의 장소'라고 정의했다. 다리를 건너는 행위 자체가 일상에서 자연으로, 도시에서 휴식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경험이 되도록 의도한 것이다.
상하이 도시 녹지의 새로운 시그니처
화산녹지는 상하이 도심 속 귀중한 녹지 공간으로,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아 왔다. 시교의 등장으로 이 공간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장소성을 갖춘 공공 건축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나무 사이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다리의 곡선은 자연 지형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조형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 (3)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정리한 기사네요.
등장한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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