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 프로, 1988년 명기 계승한 휴대용 샘플러 'MPC 샘플' 공개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스피커·마이크 내장, 어디서든 DJ 세트 가능

- •아카이 프로가 스피커·마이크 내장 휴대용 샘플러 MPC 샘플을 출시했다
- •1988년 명기 MPC60의 디자인을 계승하며 100개 이상의 드럼킷을 탑재했다
- •5시간 배터리로 컴퓨터 없이 야외에서 완성된 음악 제작이 가능하다
레트로퓨처리즘을 담은 휴대용 음악 제작 장비
아카이 프로(Akai Pro)가 휴대용 샘플러 'MPC 샘플(MPC Sample)'을 출시했다. 이 장치는 내장 스피커를 통해 트랙을 재생할 수 있어 야외에서도 즉석 DJ 세트가 가능하다. 가방에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독립형 샘플러, 시퀀서, 이펙트 프로세서 기능을 모두 갖췄으며, 녹음을 위한 마이크까지 내장했다.
1988년 명기 MPC60의 디자인 DNA
MPC 샘플의 디자인은 1988년 출시된 MPC60에서 직접 계승됐다. MPC60은 힙합과 일렉트로닉 음악 제작의 역사를 바꾼 전설적인 장비로, 중앙에 패드 그리드, 오른쪽에 노브, 상단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시각적 언어를 확립했다. MPC 샘플은 이 레이아웃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16개의 패드가 4×4 그리드로 배열되어 있으며, RGB 백라이트가 적용됐다. 각 패드는 누르는 강도와 길이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낸다. 패드 그리드 위에는 풀컬러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3개의 노브와 원조 기기에서 이어온 레거시 파라미터 슬라이더가 이펙트와 사운드를 직접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100가지 드럼킷과 바이닐·테이프 에뮬레이션
MPC 샘플에는 100개 이상의 공장 프리셋 드럼킷과 4개의 개별 이펙트 엔진에 걸쳐 60가지 온보드 이펙트 타입이 탑재됐다. 바이닐과 테이프 에뮬레이션을 통해 아날로그 특유의 따뜻한 질감을 재현할 수 있다.
내장 마이크, 외부 오디오 입력, USB-C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다른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다. 녹음된 소리는 섹션별로 자르고, 루프를 만들고, 타임 스트레칭을 적용해 개별 패드에 할당할 수 있다. 시퀀서가 이 사운드들을 패턴으로 배열하고, 패턴을 트랙으로 조합하기 때문에 컴퓨터 없이도 거리에서 녹음한 소리로 완성된 음악을 만들 수 있다.

5시간 배터리로 어디서든 음악 제작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로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패드, 시퀀서, 쵸핑, 이펙트 등 MPC의 전체 워크플로우가 휴대용 본체 안에 담겨 있어 공원, 레코드 가게, 스케이트 파크, 주방 테이블 등 어디서든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아카이 프로는 이 제품이 MPC 워크플로우를 처음 배우려는 입문자에게도 적합하다고 밝혔다. 워크플로우가 의도적으로 단순화됐고, 컨트롤 라벨이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어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댓글 (4)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정리한 기사네요.
1988년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후속 기사 부탁드립니다.
좋은 의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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