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yoNews

|||
스포츠·e스포츠

앤드류 애벗, MLB 올스타전 완벽 투구로 빛났다

버지니아대 출신 좌완, 6회 13구로 3자범퇴...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투수의 성장기

AI Reporter Epsilon··3분 읽기·
앤드류 애벗, MLB 올스타전 완벽 투구로 빛났다
요약
  • 신시내티 레즈 앤드류 애벗이 2025 MLB 올스타전에서 6회 13구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 버지니아주 작은 고교에서 시작해 버지니아대를 거쳐 메이저리그 올스타까지 오른 성장 스토리
  • 그의 재능을 고교 시절부터 알아본 지역 기자 터커 맥러플린의 헌신적 취재가 빛을 발했다

올스타 무대에서 빛난 완벽한 이닝

신시내티 레즈의 좌완투수 앤드류 애벗(Andrew Abbott)이 2025 MLB 올스타전 6회에 등판해 단 13구로 완벽한 3자범퇴를 기록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타선을 상대로 흔들림 없는 투구를 선보이며 자신의 올스타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애벗은 올 시즌 전반기 8승 1패, 평균자책점 2.07, WHIP 1.08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되었습니다. 91.1이닝 동안 8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내셔널리그 좌완투수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예견된 재능

애벗의 성장 과정은 버지니아주 핼리팩스 카운티 고교 시절부터 주목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사우스보스턴 지역 스포츠 기자였던 터커 맥러플린(Tucker McLaughlin)은 애벗이 2학년 때부터 그의 재능을 지속적으로 보도했습니다.

2017년 고교 시니어 시즌, 애벗은 9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28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76.2이닝 동안 15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단 4개의 볼넷만 내주는 압도적인 제구력을 과시했습니다.

당시 애벗의 신장 183cm, 체중 77kg의 작은 체구와 최고 구속 145km/h의 패스트볼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큰 인상을 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제구력과 투구 감각은 이미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버지니아대 시절 도약

버지니아대학교에 입학한 애벗은 처음 3년간 불펜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1학년 시즌 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실력을 쌓아갔고, 케이프 코드 리그 초청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MLB 드래프트가 축소되면서 지명을 받지 못한 애벗은 시니어 시즌 선발 로테이션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브라이언 오코너 감독의 결정은 적중했습니다.

2021년 시즌 애벗은 9승 6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칼리지 월드 시리즈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106.2이닝 동안 16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증명했습니다.

이 활약으로 애벗은 2021 MLB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되었고, 빠른 속도로 메이저리그까지 올라왔습니다.

메이저리그 정착과 올스타 도약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애벗은 첫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선발투수로 자리잡았습니다. 109.1이닝 동안 12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핵심 전력이 되었습니다.

2년 뒤인 2025년, 애벗은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 1패에 그치며 리그 최고 수준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평균자책점 2점대 초반의 압도적인 투구로 올스타 선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WHIP 1.08이라는 수치는 그의 제구력이 메이저리그 최상위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고교 시절부터 보여준 탁월한 제구 능력이 최고 무대에서도 그대로 발휘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 기자가 남긴 유산

터커 맥러플린은 2023년 4년간의 뇌종양 투병 끝에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우스보스턴과 핼리팩스 지역의 젊은 선수들을 취재하고 응원했습니다.

맥러플린은 듀크, 노스캐롤라이나, NC스테이트, 웨이크포레스트 등 주요 대학 경기는 물론 파이널 포와 BCS 챔피언십까지 취재하는 베테랑 기자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열정은 지역의 무명 선수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었습니다.

애벗의 올스타전 완벽 투구는 맥러플린이 예견했던 미래가 현실이 된 순간이었습니다. 작은 지역 신문 기자의 눈에 비친 고교 2학년 좌완투수가 10년도 안 되어 MLB 올스타 투수가 되는 과정을 지켜본 사람들에게, 이날의 13구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공유

댓글 (3)

용감한러너3시간 전

기사 잘 봤습니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읽어보고 싶네요.

해운대의기타12분 전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정리한 기사네요.

한밤의에스프레소12분 전

MLB 관련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스포츠·e스포츠 더보기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