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대통령궁 타격...남부 충돌 격화
드루즈족 분쟁 개입 명분 내세워 다마스쿠스 중심부 공습, 사망자 300명 넘어

- •이스라엘군이 16일 시리아 대통령궁 인근과 군 본부를 공습해 최소 1명 사망, 18명 부상
- •남부 수웨이다 지역의 드루즈족 보호를 명분으로 정부군 탱크와 차량 집중 타격
- •이스라엘, 시리아군 남부 철수 요구하며 불응 시 공습 강화 경고
대통령궁 인근 군사 표적 공격
이스라엘군이 16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대통령궁 인근 군사 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대통령궁 지역의 군사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으며, 현장 목격자들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시리아 국영 방송에 따르면 다마스쿠스 중심부 군 본부도 공격을 받아 4층 건물 한 동이 파괴됐으며, 시리아 보건부는 이날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남부 수웨이다 지역 집중 타격
이스라엘의 공습은 시리아 남부 수웨이다(Soueida)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16일 시리아 국영 통신 SANA는 수웨이다시에 대한 이스라엘 드론 공습을 보도했으며,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수웨이다의 정부군 차량"을 폭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15일에는 수웨이다시 인근에 배치된 시리아 정부군 탱크 여러 대가 이스라엘 공습 표적이 됐습니다. 이 지역은 시리아 내 드루즈(Druze)족의 최대 거주지로, 이슬람에서 파생된 소수 종파인 드루즈족은 시리아, 레바논, 이스라엘에 걸쳐 분포하고 있습니다.
"국경 인근 군사 배치 불허" 경고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기술적으로 전쟁 상태에 있으며, 15일 아흐마드 알샤레 정부의 군대가 수웨이다에 배치된 이후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국경 인근 남부 시리아에서 군사력 주둔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리아군이 남부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공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수웨이다 지역에서 발생한 유혈 충돌에 연루된 드루즈족 소수민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으나, 시리아 영토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개입으로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복수의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충돌로 인한 사망자는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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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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