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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전영태 원장 취임, 미래의료 혁신 선언

AI 병원으로의 전환과 중증질환 공공의료 체계 구축 목표

·3분 읽기
[게시판] 심평원, 19일 '희귀·중증질환 치료미래' 학술대회
요약
  • 분당서울대병원 전영태 원장이 ‘미래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비전으로 공식 취임했다.
  • 병원은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과 전주기 통합 케어 시스템을 통해 중증·희귀질환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한다.
  • 서울아산병원은 2031년 가동을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입자치료센터를 착공했다.

취임식에서 밝힌 미래의료 비전

분당서울대병원은 전영태 신임 원장의 공식 취임을 계기로 ‘미래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경영목표로 삼았다. 2026년 6월 8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 임재준 서울의대 학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원장은 2003년 병원 개원과 동시에 부임한 이후 23년간 진료 현장과 경영 기획을 겸한 다각적 역량을 발휘해 왔으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으로서 필수의료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으로의 전환

전영태 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이 인공지능이 진료 전반에 접목된 지능형 AI 병원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실시간 스마트 자원관리 시스템과 정밀의료 플랫폼을 통해 진료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에 적응하는 병원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진료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의료 기반 강화와 전주기 통합 케어

전 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갈 곳을 잃은 환자, 지역적 한계나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분당서울대병원을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진단과 치료, 회복과 돌봄까지 환자를 중심으로 잇는 전주기 통합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의 완성도를 높여 중증질환부터 국가적 감염병 위기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입자치료센터 착공, 2031년 가동 목표

서울아산병원은 2031년 가동을 목표로 중입자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11일 개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총 12층(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3만 9502제곱미터의 건물에 회전형 치료기 2대와 고정형 치료기 1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중입자치료는 탄소 이온 등 다양한 입자를 가속해 암세포에 정밀 조사하는 방사선치료 방법으로, 파괴력이 높으면서도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특성을 지닌다. 췌장암, 내성이 강한 폐암, 육종암, 신장암, 재발암 등 난치성 암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CT 기반 영상유도 시스템을 도입해 치료 중 종양의 변화를 실시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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