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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FTA, AI 감독 캐릭터 출품 금지 확정

영화상 수상 기준에 인간 창작성 강조

·3분 읽기
BAFTA, AI 감독 캐릭터 출품 금지 확정
요약
  • BAFTA는 AI-generated 캐릭터 Tilly Norwood가 영화상 후보에 올릴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 영화상 수상 기준은 인간의 창작성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AI 사용 여부에 대해 추가 정보 요청 권한을 부여했다.
  • 우수 영국 영화 부문 후보군이 15편에서 20편으로 확대됐고, 연기 부문 심사 방식도 개편됐다.

BAFTA, AI 감독 캐릭터 출품 금지 명확화

브리티시(British) Academy는 AI-generated 캐릭터인 Tilly Norwood가 영화상 후보에 오를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BAFTA가 2027년 영화상 수상 기준을 개정하면서 명시한 내용으로, 영화상은 '인간의 창작성'을 기준으로 수여된다고 밝혔다. BAFTA는 "우리에게는 축하의 자리다. 이는 우리 최고의 상이다"라며 주요 부문의 기준을 재정비했다.

인간 창작성 중심의 심사 기준

BAFTA는 영화상 수상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심사 과정에 AI 사용 여부를 검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특히 AI 또는 기타 디지털 도구의 사용이 작품에 영향을 미칠 경우, BAFTA는 추가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영국 아카데미의 수상 기준은 "영화의 최종 예술적 완성도를 창조하고 형성하는 데 인간이 기여한 정도"를 핵심 기준으로 삼는다. 이는 도구의 사용 여부와는 무관하게 인간의 창작 역할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이다.

영국 영화 장려를 위한 장기적 개편

또 다른 개정 사항은 '우수 영국 영화' 부문의 후보군 확대다. 이 부문의 후보군은 기존 15편에서 20편으로 확대됐다. BAFTA는 "더 많은 멤버들이 더 많은 영국 영화를 시청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후보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국 영화 산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700명 이상의 연기자 후보가 존재하는 성과 부문의 심사 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성과 부문의 심사 방식 변화

성과 부문에서는 기존에 배우와 연기 감독이 공동으로 후보를 선정하던 방식이 변경됐다. 이제는 연기 부문의 멤버와 함께 연기 감독 부문의 멤버가 후보 선정 및 노미네이션 단계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연기자의 연기와 캐스팅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조치다. BAFTA는 "이번 개정은 연기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참여를 유지해야 할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AI 사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 설정

BAFTA는 AI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인간 창작성의 중심성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2024년 영화 『더 브루탈리스트』에서 아드리엔 브로디가 헝가리어 발음을 AI 도구를 활용해 연기한 사례에 대해, BAFTA는 "AI 감독 캐릭터는 절대 BAFTA 수상 자격이 없다"고 명확히 했다. 이는 AI가 인간의 창작 역할을 대체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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