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제우스' 8월 26일 정식 출시
모두를 위한 경쟁형 MMORPG, AI 모드와 통합 거래소로 진화
![[종합] 컴투스-에이버튼 신작 '제우스' 8월 26일 출시…"모두를 위한 경쟁"](https://storage.googleapis.com/arayonews-images/articles/com2us-zeus-8-26-launch-2608071233-91fcc334.webp)
- •컴투스는 8월 26일 낮 12시에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정식 출시했다.
- •게임은 AI 모드와 통합 거래소를 도입해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모두가 즐기는 경쟁을 목표로 했다.
- •유료 상품의 모든 구성품은 게임플레이를 통해도 획득 가능하며, 30개 서버 중 6개는 스트리머 전용으로 운영된다.
컴투스는 8월 26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며,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된 그리스 신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세계관은 신이 인간에게 신탁을 내리고 인간이 신에게 공물을 바치는 관계를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최고신 제우스의 오만으로 인해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그린다.
캐릭터 외형과 전투 능력을 그대로 반영한 AI 캐릭터를 상대로 1대1 대결이 가능한 콘텐츠 '콜로세움'과 집단전 '아카디아 제전'이 핵심이다. 이는 상위 플레이어 고착화로 인한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구조적 설계다. 게임은 워리어·로그·메이지·파라곤 4개 계열에 계열별 전직 2종씩 총 8개 클래스를 제공하며, 각 클래스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에 따라 세부 분류된다.
예를 들어 워리어는 방패로 아군을 보호하는 '나이트'와 대검으로 적진을 파고드는 '버서커'로 나뉘며, 로그는 쌍검과 은신으로 적을 제압하는 '어쌔신'과 원거리 활로를 통제하는 '레인저'로 구성된다. 메이지는 얼음과 불을 다루는 '엘리멘탈리스트'와 오브의 빛으로 치유하는 '오라클'로, 파라곤은 철퇴와 방패를 든 '블레스드'와 경제 특화 클래스 '아티산'으로 구성된다. 아티산은 별도 계열이 아니라 파라곤의 전직 선택지 중 하나로, 채집과 제작, 거래를 통해 성장하며 전투 클래스가 사용하는 아이템을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 게임의 핵심 가치는 '모두를 위한 경쟁'이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MMORPG의 본질이 경쟁이지만 지나치게 치열해지면서 경쟁의 재미가 왜곡되고, 상위 플레이어 고착화로 인해 신규 유저의 진입이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콘텐츠를 도입했으며, '콜로세움'과 '아카디아 제전'은 이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상대를 선택해 언제든 대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의 PvP 콘텐츠가 상위 유저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를 완화하기 위한 시도다. 또한 정성훈 디렉터는 기존 엔드 콘텐츠가 최상위권 독식 구조여서 많은 유저가 경험 기회에서 소외됐다고 지적하며, 아카디아 제전이 모두가 즐기는 엔드 콘텐츠가 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미접속 상태에서도 사냥과 성장을 이어가는 'AI 모드'를 도입했다. 시간대별로 사냥터와 좌표를 지정할 수 있으며, 서버 점검이 끝나면 자동으로 다시 시작된다. AI 모드가 동작하는 동안 제작, 강화, 거래 등 주요 활동을 관리할 수 있고, 길드원이 미접속 캐릭터를 불러내 함께 싸우는 '징집' 기능도 포함됐다. 정 디렉터는 이 시스템이 현존하는 오프라인 모드 중 가장 진보한 형태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핵심 콘텐츠는 수동 플레이로 설계됐으며, 필드 이벤트 '심연의 틈'과 '재앙의 물결', 시즌제 경쟁 콘텐츠 '오디세이아'는 직접 조작할 때 이점을 주는 구조다.
경제 시스템은 3개 서버를 묶은 '통합 거래소'와 아티산이 두 축을 이룬다. 아이템 매입과 판매로 다이아를 풀고 거둬들이는 '미다스의 금고'가 인게임 경제의 안정 장치 역할을 한다. 유료화 정책은 게임플레이를 통해도 모든 구성품을 획득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김정훈 컴투스 게임사업본부장은 "유료 상품에 포함된 모든 구성품은 게임플레이를 통해서도 획득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과금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플레이 영역을 명확히 구분해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소환은 의상과 탈것으로 구성되며, 일반부터 신화까지 6단계 등급에 천장을 뒀다. 월 9900원 멤버십은 AI 모드 24시간 지원, 점검 후 자동 실행, 개인 거래 지원, 특정 던전 이용 시간 증가, 거래 가능한 '오리하르콘' 획득 확률 증가를 혜택으로 제공한다.
출시 일정은 8월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출시 1주차에 길드 레이드와 미다스의 금고, 2주차에 콜로세움이 열리며 한 달 안에 인터서버 공간인 아카디아 필드가 개방된다. 이후 아카디아 점령전과 공성전이 1개월 후, 아카디아 제전과 요새전이 2개월, 신규 성장 필드와 아카디아 보스가 3개월, 신규 클래스와 첫 클래스 체인지가 4개월 시점에 순차 적용된다. 신규 클래스와 필드는 이후 4개월 주기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스트리머는 전체 30개 서버 가운데 6개로 활동 서버를 묶어 경제와 플레이 환경을 분리하며, 신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아르케 크리에이터'는 50명을 선정한다. 첫 라이브 방송은 정식 출시 일주일 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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