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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명곡, 컨트리 뮤직으로 재탄생…'메인 스트리트 컨트리' EP 발매

케인 브라운·다샤 등 컨트리 스타들이 미키&프렌즈와 함께 디즈니 클래식을 새롭게 해석

·5분 읽기
디즈니 명곡, 컨트리 뮤직으로 재탄생…'메인 스트리트 컨트리' EP 발매
요약
  • 디즈니가 컨트리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EP '메인 스트리트 컨트리'를 4월 3일 발매한다.
  • 케인 브라운·다샤 등 5팀이 디즈니 클래식 명곡 5곡을 컨트리로 재해석했다.
  • 팝 펑크 앨범에 이은 장르 커버 시리즈로, 미키&프렌즈 IP의 문화 확장 전략이 이어진다.

컨트리 장르로 입은 디즈니의 오래된 노래들

디즈니가 컨트리 음악 장르로 자사의 대표 곡들을 재해석한 신규 EP(미니앨범) '메인 스트리트 컨트리(Main Street Country)'를 4월 3일 월트 디즈니 레코드(Walt Disney Records)를 통해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인 브라운(Kane Brown)과 케이틀린 브라운(Katelyn Brown), 레스트리스 로드(Restless Road), 다샤(Dasha), 매디 & 태(Maddie & Tae), 브리랜드(BRELAND) 등 현재 컨트리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 EP는 지난 팝 펑크(pop punk) 커버 앨범 'A Whole New Sound'의 흥행에 이은 '미키&프렌즈(Mickey & Friends)' 음악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도날드 덕, 데이지 덕, 구피 등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컨트리 스타일로 재해석된 커버 아트와 함께 등장한다.

디즈니 명곡, 컨트리 뮤직으로 재탄생…'메인 스트리트 컨트리' EP 발매
디즈니 명곡, 컨트리 뮤직으로 재탄생…'메인 스트리트 컨트리' EP 발매

트랙별 아티스트와 원곡의 무게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은 각 아티스트와 원곡 사이의 서사적 연결이 돋보인다.

케인 브라운 부부는 그래미(GRAMMY)·아카데미(Oscar)·골든글로브(Golden Globe) 3관왕을 차지한 1991년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의 동명 주제곡을 담담하고 진솔한 듀엣으로 재현했다. 레스트리스 로드는 디즈니 레전드(Disney Legend)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가 원창으로 부른 '한나 몬타나: 더 무비(Hannah Montana: The Movie, 2009)'의 'The Climb'을 3성부 하모니로 풀어냈다.

다샤는 2011년 디즈니 채널 오리지널 무비 '레모네이드 마우스(Lemonade Mouth)'의 'She's So Gone'을 자신만의 현대적 컨트리 어법으로 재해석했다. 매디 & 태는 디즈니 레전드 필 콜린스(Phil Collins)가 불렀으며 빌보드(Billboard)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 Contemporary) 차트 19주 1위를 기록한 '타잔(Tarzan, 1999)'의 'You'll Be in My Heart'를, 브리랜드는 빌보드 어덜트 컨템퍼러리 1위·핫100(Hot 100) 24위에 오른 '헤라클레스(Hercules, 1997)'의 'Go the Distance'를 각각 컨트리 색채로 새롭게 입혔다.

아티스트들의 개인적 의미

이번 앨범은 단순한 커버 프로젝트를 넘어 각 아티스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매디 폰트(Maddie Font)와 태 커(Tae Kerr)는 "좋아했던 디즈니 노래를 직접 부르게 됐다는 것이 원점으로 돌아온 느낌"이라며, "이것이 매디 & 태로서 마지막 발표 중 하나라는 사실이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마지막 공식 활동 중 하나가 디즈니 프로젝트로 장식되는 셈이다.

다샤 역시 "'She's So Gone'은 디즈니 채널에서 나온 가장 상징적인 곡 중 하나"라며, "레모네이드 마우스를 처음 봤을 때 다음 날 학교 가기 전 나를 어떻게 바꿀지 계획을 세웠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곡이 새로운 세대에게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용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즈니 명곡, 컨트리 뮤직으로 재탄생…'메인 스트리트 컨트리' EP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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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커버 시리즈로 이어지는 디즈니의 문화 전략

디즈니는 팝 펑크에 이어 컨트리로 장르를 넓히며 클래식 IP(지식재산권)를 현재 대중문화 트렌드와 접목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미키&프렌즈 시리즈는 캐릭터를 단순한 테마파크 마스코트에 머물지 않게 하고, 음악·패션·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문화적 접점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컨트리 음악이 미국을 넘어 글로벌 청중에게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EP는 디즈니가 장르 다양성을 통해 팬층을 넓히려는 시도로 읽힌다.

디즈니 명곡, 컨트리 뮤직으로 재탄생…'메인 스트리트 컨트리' EP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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