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황천 맨발숲길 22일 정식 개장
1.2㎞ 마사토길에 테마정원·황토볼장 조성, 확장 사업도 예정

- •괴산군이 22일 성황천 맨발숲길을 정식 개장했다.
- •1.2㎞ 마사토길에 황토볼장, 모래놀이터,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 완료.
- •10~12월까지 7억원 투입해 1㎞ 추가 확장 사업 추진 예정.
정식 개장 소식
괴산군이 오는 22일 괴산읍 서부리 성황천변 일원에 조성한 '성황천 맨발숲길'을 정식 개장한다. 이 길은 연장 1.2㎞ 규모의 마사토길로, 지난해 8월 임시 개장을 통해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군은 이번 정식 개장과 함께 숲길 내 잔여 공간 정비, 수목 식재,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맨발 걷기를 보다 쾌적하게 즐기기 위한 '황토볼장'과 어린이를 위한 '모래놀이터', '휴게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지역 주민의 여가 공간으로서의 의미
성황천 맨발숲길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대표 생활공간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성황천 맨발숲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맨발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챙기실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자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서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한 것이다.
인프라 확충과 확장 계획
군은 성황천 맨발숲길의 지속적인 개선과 확장을 위해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이다. 지난 3월 재개장 이후 6월까지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숲길 내 잔여 공간을 정비하고, 대형 수목을 식재한 '다층정원' 2개소와 자연 경관을 살린 '암석정원' 1개소를 조성했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7억원을 추가 투입해 '성황천 맨발숲길 확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새로 조성되는 괴산미니복합타운 내 수변공원 하천부지 일원에 맨발숲길 1㎞를 추가로 연장해 구도심과 신도심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맨발걷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태적·문화적 가치의 통합
성황천 맨발숲길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정서를 동시에 담고 있다. 수목 식재와 자연 경관 조성은 생태계 보존과 도시 녹지 확충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또한, 맨발 걷기라는 전통적인 자연 친화적 활동을 현대적 여가 형태로 재해석함으로써,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연과의 연결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도시 공간의 재정의와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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